2024.03.26 15:37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 23일 본관 3층 강당에서 ‘2024년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회복지팀 성명순 팀장은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사회복지 프로그램’를 주제로 루게릭병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지원절차에 대해 강의했다.성 팀장은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지자체 등에서 시행 중인 지원사업이 많지만 환자분들이 알지 못해서 받지 못하는 혜택이 다양하다"라며 환자와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신경과 오기욱 교수는 ‘루게릭병의 시기별 관리’를 주제로 루게릭병의 진단과 경과, 시기별 관리법에 대해 강의했다.오 교수는 "발병 초기부터 루게릭병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고,...2024.03.26 15:29
질병관리청은 3월 26일(화), 영국 보건안보청(UKHSA)의 제니 해리스(Jenny Harries) 청장(Chief Executive)이 질병관리청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5월 질병관리청-영국 보건안보청 간의 양해각서체결 이후 제니 해리스 청장의 첫 방문으로, 감염병 위협 및 기후변화와 보건 등의 국제사회의 보건분야 주요 의제에 대한 한-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해리스 청장은 오전에 “건강한 국가·국민을 위한 글로벌 보건협력”을 주제로 열린 제4회 건강한 사회포럼의 기조 강연을 맞고, 오후에는 지영미 청장과 함께 고위급 정책 대화를 가졌다.대화 주제는 △데이터 분석 및 감시체계, 모델링 △항생제 내성 관리 정...2024.03.26 14:38
“매우 어려운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수술이 잘돼서 빠르게 회복중입니다. 혹시 저와 같은 질환(췌장암)이 있으신 분들은 미련하게 서울 쪽 병원을 고집하다 시기를 놓치지 마시고, 하루빨리 지방 종합병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거기도 수술경험이 많은 의료진들이 진료하고 계십니다.”최근 부산 지방 병원에서 췌장암 수술을 받은 올해 예순 살 환자가 지방의료 우수성을 알리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글의 주인공은 지난 3월초 경남 통영에서 췌장암 진단을 받고도 전공의 파동으로 대형병원들이 파행 운영되면서 서울에서의 수술길이 막혀 발을 동동 구르다가 부산 온종합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 받고 회복 중인 올해 예순인 A씨다. ...2024.03.26 14:35
3월 12일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외래센터에서 2023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임상과정 프로그램(우간다, 인도네시아, 탄자니아) 수료식이 열렸다.이번 수료식에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이강현 교수(사업 총책임자), 교수진, 우간다, 인도네시아 및 탄자니아 수료생들, KOFIH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감사의 말씀, 경과보고, 기념품 증정의 시간을 가졌다.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故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정신을 기리고,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의 발전을 돕기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주관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지난해 10월 초 한국을 방문한 우간다, 탄자니아 및 인도네시아 수료생들은 올해 3월까...2024.03.26 14:22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어제 연세대학교 의료원 종합관에서 영국 보건안보청과 함께 펜데믹 등 감염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영국 보건안보청(HSA) 데임 제니 헤리슨(Dame jenny harrison) 청장,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소희, 권준욱, 김소윤, 강선주, 한휘종, 김희진, 박미정, 하민진, 윤문수 교수 등이 발표자와 패널로 등장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및 미래 펜데믹 대비 전략을 다루는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영국 보건안보청(HSA, UK Health Security Agency)은 한국의 질병청 격이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보건학과 석사과정 학생,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연수생 ...2024.03.26 14:02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난 20일 순의홀에서 환자안전문화 구축과 발전에 기여해온 ‘Safety Manager’의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0기 Safety Manager 및 교직원 120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김상현 QI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의 인사말과 문종호 병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기념식은 Safety Manager 역할 소개, 축전 영상 시청, 환자안전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서희정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 부장이 '환자안전 보고 문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환자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Safety Manager를 위한 시상식도 열렸다. 방사선종양학팀 김영록 방사선사, 응급실 신정민...2024.03.25 18:00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최만규, 박창규 교수팀은 최근 유럽신경외과 공식학회지인 ‘Acta Neurochirurgica' 1월호를 통해 제1번 경추 골절 치료에 대한 혁신적인 골접합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수술적 치료가 복잡한 제1번 경추골절 환자에 시행한 단일분절 골접합술은 목 움직임을 최대한 보존하고 동시에 골절의 안정성을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둔 수술법으로 기존 치료법인 C1-C2 유합술에 비해 제1번 경추골절 환자의 치료결과를 개선하고, 목의 움직임을 최대한 보존하고자 하는 환자에게 유리한 것으로 기대된다.논문에서는 제1번 경추 골절의 불안정성이 횡단성 경추인대의 손상과 측면 질량의 측방 이동과 관련이 있음을 밝히고, ...2024.03.25 17:45
국내의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해 의료인력에 대한 상설평가기구를 설립하고 5년 단위로 검토 및 조정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지난 3월 22일(금) 조선팰리스 강남 호텔 더그레이트홀에서 제7차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윤을식 회장(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대수협 주요 이사진과 연자 및 전국 수련병원장, 교육수련실부장, 수련 행정 전문가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심포지엄은 전공의 수련 환경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선진국의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수련정책 개선방향에 대한 제언...2024.03.25 17:41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소속 9개 환자단체를 대상으로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입은 환자 불편·피해 사례 보고를 조사한 결과 중증환자들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가중하는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 장기화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환자의 피해를 생각해 양측에서 유연한 자세로 협상해 달라고 호소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 25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입은 환자 불편·피해 사례 보고' 조사결과와 함께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2월 20일부터 촉발된 전공의 집단사직과 25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집단사직서 제출에 대해 “의과대학 교원이자 스승과 제자라는 관계를 생각하면 우려하는...2024.03.25 16:40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KSPO 광주체력인증센터와 함께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암 생존자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체력끌어올려’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처음 시작된 ‘체력끌어올려’ 프로그램은 올해 총 3차례 운영되며 사전 체력평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사후 체력평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운영 시기는 ▲3월~5월 ▲6월~8월 ▲9월~11월이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체력 평가로 신체 능력을 확인하고 8주간(60분씩, 주 3회) 전문 운동처방사가 진행하는 맞춤형 운동 수업을 받는다. 8주 후에는 사후평가를...2024.03.25 13:37
주 52시간 근무를 선언한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남에서도 별다른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예정대로 대학병원의 외래 진료를 축소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25일 전의협은 전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 후 이 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전의협은“한 위원장에게 전공의에 대한 처벌은 의과대학 교수의 사직을 촉발할 것이며,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또한, 의대 입학정원 및 배정에 대해서는 “협의 및 논의의 대상도 아니며 대화하지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전의협은 “의대 증원 정책이 의대 교육과 의료체계의 붕괴를 부를...2024.03.22 17:43
최근 일본의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이하 STSS)이 유행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서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청은 22일 이같이 발표하며, STSS 환자 증가와 관련하여 국내외 발생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가 발표한 STSS 환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일본 STSS 환자는 코로나19 유행기간에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으로 인하여 발생이 감소하였다가, 2023년 941명으로 증가하였고 지난 2월말까지 신고된 환자 수가 414명으로 예년 대비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또한 같은 기간 발생한 환자 414명 중 90명이 사망(치명률 21.7...2024.03.22 17:30
부민병원그룹은 보건복지부 산하 (재)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부민병원그룹은 총 1200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부산, 해운대병원은 각각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사용하는 시스템 유형 3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3년 1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이다.정훈재 연구원장은 "이번 인증으로 정부로부터 공인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며 “진료기록에 대한 신뢰성 향상 및 한단계 높은 정보보안으로 환자분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