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7 15:20
세브란스병원이 오는 29일(목) 13시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1층 유일한 홀에서 ‘초고령사회를 준비하는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세브란스병원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환경 변화와 방문 진료, 고령환자 관리 시 주의사항 등 총 세 가지 주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의학전문기자뿐만 아니라 일본 등 국내외 저명한 의료기관 의료진들이 이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첫 번째 세션에는 초고령사회 현상과 의료환경 변화를 주제로 ▲초고령사회 선배 일본에서 배우는 한국의 대비책(조선일보 김철중 기자) ▲대한민국 의료, 초고령사회 준비가 시급하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문석균 부원장) 강...2024.02.07 15:19
최근 공장 화재 사고에서 소방관 2명이 순직해 소방관 보호 시스템이 주목되는 가운데, 소방관의 정신건강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화상전문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이 지난해부터 무료 시행하고 있는 소방관 전문 트라우마 및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화상전문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2023년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총 21일간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관 1057명을 대상으로 트라우마와 PTSD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업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경험한 소방관은 45%(477명) ▲트라우마를 치료해본 경험이 한 번도 없던 소방관은 74%(354명) ▲...2024.02.07 15:05
서울대병원은 7일 오후 2시, 부산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가속기실에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착공식은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의 공종별 계약 체결 및 착공을 기념하고, 중입자가속기 구축지원사업의 진행 현황을 대내외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정동만 부산광역시 기장군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기장 중입자치료센터는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13,657㎡(약 4,100평) 규모로 건립되며, 총 공사비는 약 250억원이다. 2016년 5월 과...2024.02.07 11:46
의대정원 증원에 긍정적이던 병원계가 정부에 증원 규모를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다.6일 저녁 대한병원협회,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이들 협회는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대규모 증원 발표와 관련하여 의료계와 적극적인 협의 없이 추진되는 점에 대해 매우 당황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며, 이로 인해 앞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것을 크게 우려하는 바”라고 말했다.정부는 같은 날 2025학년도부터 의대정원을 2000명 증원해,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병원계는 “...2024.02.07 11:01
의대정원을 매년 2000명 확대한 것과 관련하여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명령을 내리고, 전공의 집단행동 대응을 위해 ‘수련병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의사 총파업을 막기 위한 노력에 들어갔다.6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2025학년도부터 매년 2000명의 의대정원 증원이 확정됐다. 앞서 같은 날 대한의사협회는 “일장적인 의대정원 확대 발표시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의사단체가 집단행동을 예고함에 따라 복지부는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집단행동을 막기 위한 노력에 들어갔다.당국은 우선, 대한의사협회 집행부 등...2024.02.06 16:07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이 2,000명 늘어,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긴급브리핑을 통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논의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정부는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절박감으로 그간 시도하지 못했던 담대한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렵게 이룩한 의료시스템을 지키기 위해 2006년부터 19년 동안 묶여있던 의대 정원을 과감하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추가 필요의사 수요는 1만5000명으로 내다봤다. 현재 의료 취약지구에서 활동하는 의사인력을 전국평균 수준으로 확보하기 위해 약 5000명이 필요하...2024.02.06 15:11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5일 본관 3층 중앙수술실에서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을 열며 로봇수술시스템 다빈치 SP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기존 다빈치 Xi와 함께 최첨단 의료환경을 갖춘 로봇수술센터 운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서는 조강희 병원장과 윤석화 진료부원장 등 병원 경영진과 박종윤 세창 회장, 형남순 백제CC 회장을 비롯한 충남대학교병원 의료아너소사이어티(MHS)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다빈치 로봇수술은 최소침습수술방법으로 일반적인 수술과는 달리 수술을 시행하는 집도의의 팔과 손목, 손가락의 모든 움직임을 로봇 팔과 로봇 손목에 전달, 실제 손의 움직임과 똑같이 수술할 수 있어 절개 부...2024.02.06 14:05
의대 증원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의협이 총파업 카드를 꺼내들어다.6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사 인력 확대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며 “오직 국민과 나라 미래만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의료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또한 의료계를 향해 “국민 생명과 건강은 물론 이 나라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의료 개혁에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허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일방적인 증원 발표시총파업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이필수 의협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으로 의대정...2024.02.06 14:00
지역가입자의 재산과 자동차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담이 2월분부터 확 줄어들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시행령에 따르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의 기본공제가 현해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된다. 이로 인해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의 재산보험료가 평균 월 2만4천원(9만 2천 원→6만 8천 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자동차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도 폐지된다. 이는 1989년 자동차 보험료 도입 이후 35년 만이다. 이로 인해 지역가입자 중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하는 9만 6천 세대의 보험료가 평균 월 2만 9...2024.02.05 15:19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이 중증 심부전 환자에게 최신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일 좌심실 보조장치(LVAD) 제조사와 간담회를 갖고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행사에는 심뇌혈관병원장 장기육 교수, 순환기내과 윤종찬, 정미향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한 교수를 비롯해 애보트사 Keith Boettiger 대표(Abbott Heart Failure President, Global), Brian Huang 아시아대표(Abbott Heart Failure General Manager, Asia), 애보트메디칼코리아 박상진 사장 등이 참석했다.심뇌혈관병원은 지난 2021년 7월 가장 최신의 인공 심장인 좌심실 보조장치(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 LVAD) 수술을 시작한 이래, 누적 건수...2024.02.05 12:25
의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1.7%가 의대정원에 반대한다고 답했으며, 가장 많은 반대 이유는 “이미 의사 수가 충분하다”로 약 50%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현 정부의 지역・필수의료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62.3%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5일 ‘의과대학 정원 및 관련 현안에 대한 의사 인식 조사’ 정책현안분석을 발간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대한의사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2023년 11월 10일부터 11월 17일까지 1주간 진행되었으며, 총 응답자 수는 4,010명이다. 이 중 정부가 추진 중인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81.7%(3...2024.02.05 11:39
대동병원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4년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024년 1월 18일까지 전국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 사업은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뇌졸중 및 고위험임산부 집중치료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를 지원하여 필수 의료분야에서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총 84개소로 수도권 소재 41개소와 비수도권 소재 43개소다. 부산지역에서는 대동병원 외 광혜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센텀종합병원,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일신기독병원, 좋은강안병원 ...2024.02.02 16:39
대학병원 직원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50대 남성에게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목숨을 살렸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50대 남성 A씨는 인천 청라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던 중 심정지로 의식을 잃었다. 귀가하던 국제성모병원 전략기획실 이민호(39세) 파트장이 쓰러진 A씨와 그의 아들 B씨를 발견했다.이 씨는 주저 없이 A씨에게 다가가 상태를 확인했다. A씨는 이미 호흡과 의식이 없었으며, B씨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있었다. 이 씨는 B씨와 번갈아가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그동안 이 씨의 아내는 119에 신고했다.심폐소생술을 받는 동안 A씨는 호전되는 듯 했으나 다시 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