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 내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과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운영 교육 및 협의체 회의’를 오늘 오후 2시,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보건소와 감시의료기관의 사업 담당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는 감염병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표본감시 자료의 분석 방법,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노하우 등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이어 열린 협의체 회의에서는 지역 내 감염병 감시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표본감시기관 간의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
질병관리청은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 매개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매개체 감시·방제 중장기 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온 상승과 강수량 변화로 모기와 진드기의 서식지와 활동기간이 확대되면서 일본뇌염, 쯔쯔가무시증, SFTS 등 감염병 위험이 커지고 있다.이번 계획은 국가 감시체계 고도화, 기후변화 대응 강화, 감시·방제 인프라 확충, 과학적 방제 전환 등 4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모기 감시장비(AI-DMS)를 도입해 매개체 밀도 변화와 종류를 실시간 분석하는 ‘스마트 감시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제주 등 주요 유입 지역에는 집중감시센터를 설치하고, 공항·항만 등 유입 가능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27일 병원 내 신종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외부 기관과의 협조까지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훈련은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중동 지역을 다녀온 보호자가 병동에 머무르던 중 호흡기 증상을 보였고, 이를 간호사가 인지해 감염관리 절차가 작동하는 흐름으로 구성됐다.주요 훈련 항목은 감염 의심 환자 조기 인지, 보호구 착용 및 감염관리 수칙 이행, 음압격리실 진료, 보건소 신고, 지정 격리병원 이송 등 실제 절차에 준해 이뤄졌다.병원 측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감염병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
질병관리청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스웨덴과 스위스를 방문해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와 양자 협력을 강화하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8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ECDC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양기관 간 고위급 정책 대화를 재개한 첫 공식 일정으로, 감염병 감시, 위기대응, 백신 평가 등 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행동계획 수립에 합의했다. 이형종 주스웨덴 대사도 동행하여 보건 외교 차원의 협력도 강화했다.WHO 총회에서는 지영미 청장이 부의장 자격으로 개회선언과 의장단 임명을 진행했으며, 감염병 대응, 항생제 내성, 백신 접근성 등 다양한 글로벌 보건 의제에 대해 한국의 정책 방향을
GC녹십자의료재단(이하 GC Labs)은 KOICA ‘우즈베키스탄 질병부담경감을 위한 감염병대응체계 강화사업’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위생역학복지공중보건위원회(SEWPHC) 국가표준실험실 관리자급 인사 8명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하고, 양 기관 간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하며, GC Labs는 고려대 컨소시엄과 협력해 국가정도관리센터 설립, 숙련도시험 스킴 개발, 국제 표준 인증 프로그램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연수단은 KTR, 경희의료원 등 국내 주요 보건의료기관을 방문하며 ISO/IEC 17043 국제인증 준비 교육을 받았다.지난 19일 열린 환영식과 MOU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질병관리청은 13일 ‘경남권 진단분석 협의체 연례회의(기관장급)’를 열고,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대응을 위해 유관 기관 간 협력과 진단·분석 체계 강화를 당부했다고 밝혔다.경남권 진단분석 협의체는 질병관리청 경남권질병대응센터, 부산·울산·경남 보건환경연구원이 함께 운영하며, 2020년 11월부터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및 이상기후 대응 방향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함께, 권역 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드기매개뇌염 등) 발생 현황, 협력사업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경남권은 기후변화에 민감한 한반도 남부에 위치하고 일본과
질병관리청은 21일부터 25일까지 몽골 현지에서 몽골 보건부 및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및 역학조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국제개발협력(ODA) 사업(2023~2027, 총사업비 약 72억 원)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결핵, 홍역 등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다부처 협력 대응과 현장 역학조사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특히 최근 증가 추세인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상황을 가정해 다부처 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결핵·홍역 집단 발생 대응 훈련을 통해 감염경로 추적, 접촉자 관리 등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최근 우즈베키스탄 국립위생역학복지공중보건위원회(이하 국립공중보건위원회) 책임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초청연수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우즈베키스탄 질병부담 경감을 위한 감염병 대응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이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주관으로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환영식에는 우주베키스탄 국립공중보건위원회 감염병예방센터장인 이크라모브 루스탐존(Ikramov Rustamjon)을 비롯해 정부내각 책임공무원인 아지모브 루스탐(Azimov Rustam), 보건부 수석 법률고문 투흐타시노브 라술존(Tukhtasinov Rasuljon) 등 총 10명의 책임급 공무원들이 방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과 치료제, mRNA 백신의 상온 초장기 보관 플랫폼 상업적 권리 등을 확보해 미래 질병과 팬데믹에 대비한 백신 주권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COVID 백신과 치료제 라인업을 완성하며 감염병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범용 코로나 백신, mRNA 백신, 항바이러스 플랫폼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도입한 범용 코로나 백신을 통해 모든 COVID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제품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구소와 제약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 중이다.또한 자체 개발 중인 mRNA 백신은 전임상에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4일 오후 2시부터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신종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기반 도상훈련(Table-top simulation)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의심 환자가 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상황을 가정해 출입구 통제, 음압격리실 격리, 문진 및 선별, 검체 채취, 접촉자 조사 및 환경 소독,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전원 등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원내 노출을 최소화하고 현장 대응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특히 신종감염병 원내 노출에 따른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신종감염병 전담팀 가동 및 부서별 역할 확인 등 운영 프로세스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22일 암병원 4층 2주사실 및 응급의료센터에서 2024년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모의훈련은 유행성 감염병 발생 상황에 따른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해 실제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 대처로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행했다.이번 훈련은 마버그열 의심 환자가 외래 진료 후 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로 이동해 격리 조치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했으며,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부서별 대응체계 업무수행부터 정부지침에 따른 추후조치 시행까지 모든 과정이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이뤄졌다.이와 별개로 앞서 지난
질병관리청은 12일부터 13일 양일간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FETP-F)' 최종 평가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은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감염병 업무 담당자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8년부터 지속해 오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각 권역(시도)별 교육에 시·도, 시군구의 감염병 대응 담당자 230여 명이 참여했다.교육생들은 4개월간의 교육 기간 동안 감염병 대응에 대한 기본 이론·실무 교육을 이수하는 한편, 교육생 본인이 수행한 해당 지역의 감염병 발생 대응 사례 및 감염병 관리 사업 등에 대한 연구 과제를 수행·발표하며 타 시군구와 감염병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학습하
질병관리청은 교육부와 함께 28일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질병관리청-교육부-지자체 공동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공동연수는 질병관리청과 교육부 간의 감염병 대응 협업체계 유지의 중요성을 보다 강조하고, 감염병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특히 학교라는 공간은 감염에 취약한 연령군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여 감염병 전파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중앙 및 지자체의 감염병 담당자 뿐 아니라 교육시설 관계자의 감염병 대응 역량 향상 및 네트워크 활성화가 필수적이다.이번 공동연수에는 질병관리청 및 지자체 보건당국, 교육부 및 교육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는 7월 10일(수) 콜롬비아 보건부 공무원 및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감염병 관리 전문 교육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KOICA 콜롬비아 보건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백신혁신센터는 콜롬비아 보건부 공무원 및 정부 관계자 11명을 대상으로 △백신혁센터 소개 △생물안전센터 및 바이러스병 연구소 소개 △Q&A △실험실 투어 순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콜롬비아의 감염병 방역 대응 체계를 점검할 수 있도록 도왔다.정희진 센터장은 "고...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은 국방부와 함께 7월 10일(수) 「2024년 질병관리청-국방부 감염병 합동 대응 역량 강화 공동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동연수는 그간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구축된 질병청과 국방부 간의 감염병 대응 협업체계 유지의 중요성을 보다 강조하고 감염병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다.특히 군부대는 많은 인원이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므로 집단발생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각 기관별 감염병 담당자의 역량 향상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위기 상황 시 작동될 신속한 대응 협조 기반을 유지·강화하고자 이...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지난 6월 26일(수)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장원삼, 이하 KOICA)에서 시행하는 ‘우즈베키스탄 질병부담 경감을 위한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사업’의 제1차 정도관리 역량강화 현지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동 사업은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감염병 대응 및 관리체계 강화를 목표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역학조사 선진화 및 국가 감염병 실험실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체계 도입을 지원한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고려대학교 컨소시엄의 참여사로 국가 감염병 실험실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체계 도입을 위해 국가정도관리센터 설립과 실험실의 정도관리 역량강화를 분담 이행한다. 현지 파트너 기관은 ...
지난 28일(화), CEPI(대표 리처드 해쳇)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질병관리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백신 및 기타 공중 보건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여기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에볼라 바이러스, 엠폭스와 같이 잘 알려진 감염병과 향후 발생 가능성이 있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병원체 '질병 X'도 포함된다.CEPI 해쳇 대표는 "파괴적인 COVID-19 대유행에 대비한 생명을 살리는 백신과 약물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이다. 불행하게도, 새로운 감염병, 심지어 새로운 팬데믹은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다. 우리는 다음 ‘질병 X’에...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어제 연세대학교 의료원 종합관에서 영국 보건안보청과 함께 펜데믹 등 감염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영국 보건안보청(HSA) 데임 제니 헤리슨(Dame jenny harrison) 청장,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소희, 권준욱, 김소윤, 강선주, 한휘종, 김희진, 박미정, 하민진, 윤문수 교수 등이 발표자와 패널로 등장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및 미래 펜데믹 대비 전략을 다루는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영국 보건안보청(HSA, UK Health Security Agency)은 한국의 질병청 격이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보건학과 석사과정 학생,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연수생 ...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오는 30일‘기후 변화 감염병 대응 글로벌 전략’을 주제로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연구소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지구온난화 등에 따라 팬데믹의 위협을 키워가고 있는 기후변화 감염병의 현황을 진단하고, 글로벌 차원의 대비·대응을 위한 거버넌스, 치료제․진단․백신 R&D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9개국 연사 18인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한다.이날 심포지엄은 국회의원 안철수,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등의 축사로 시작하여 3개의 세션과 패널 토론으로 이어진다.기후변화 ...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코로나19 이후의 신종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국제협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은평성모병원 감염병검사센터(센터장 이제훈,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지난 22일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한 체외진단 분야 국제기구 ‘혁신적 진단기기 재단’(Foundation for Innovative New Diagnostics, 이하 FIND)과 함께 신종 감염병 진단 연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FIND의 이번 은평성모병원 감염병검사센터 방문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FIND와의 협력관계 확대를 위해 국내 체외진단기기 임상적 성능평가 우수기관을 연계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은평성모병원은 이날 진단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