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논의 내용은 경북지역 진드기매개감염병 발생 현황과 예방사업 추진 결과, 매개체 감시 현황, 의료기관 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2차 감염 예방 대책, 그리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이다.
국내 진드기매개감염병 주요 질환은 쯔쯔가무시증과 SFTS로, 최근 3년간 환자의 74.3%가 가을철(9~11월)에 집중 발생했다. 경북은 전체 환자의 83%가 이 시기에 몰렸다. 이에 경상북도는 고위험군인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환자 발생 지역 중심으로 방역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SFTS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의사회, 의료기관, 동물병원 등과 협력해 의료진 교육과 홍보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기관과 보건소 간 핫라인을 구축하는 모범 사례를 확산 중이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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