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에는 라오스,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6개국 보건 실무자 15명이 참여해 실험실 및 연구 분야 심화 실습, 액션플랜 개발, 현장 견학 등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바이러스 분석, 신종 병원체 분석, 매개체 감시, 감염병 연구, BL3 연구시설 생물안전 이행 과정 등이다.

또한, 한국의 감염병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정책 세미나와 질병관리청 긴급상황실, 서울성모병원 방문 등 현장 학습도 병행한다.
연수생들은 “한국은 팬데믹 대응 모범 국가로, 많은 아세안 국가가 방역과 보건 역량을 배우고 싶어 한다”며 프로그램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지영미 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각국 보건 정책 수립과 실행에 도움이 되고, 글로벌 보건 안보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상 국가와 훈련 분야를 확대해 GHSCO 핵심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대표적인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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