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대규모 임원 인사 단행…‘글로벌·전문성 중심’ 인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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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대규모 임원 인사 단행…‘글로벌·전문성 중심’ 인재 강화

해외 시장 확장·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 주요 계열사 50여 명 승진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1-06 10:00

[Hinews 하이뉴스] 한화그룹이 지난 5일 주요 계열사 전반에서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과 ‘전문성’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해외 시장 확장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한화그룹이 지난 5일 주요 계열사 전반에서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미지 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지난 5일 주요 계열사 전반에서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미지 제공=한화그룹)

㈜한화는 △박영재 △송재형 △최은국 △황인성 등 4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 ㈜한화는 “경영 안정성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경영 기반을 다지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인사”라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강민규 △김종호 △박우진 △박주용 △손현명 △이창희 등 6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시장 선도 제품 확보를 가속화해 핵심 지역에서의 경쟁 우위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에서는 △류남열 △박경식 △박재훈 △이동휘 등 4명이 승진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과 수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발탁했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강병철 △권기범 △김기환 △김범성 △김병국 △김창수 △박재성 △박정식 △배성우 △윤찬웅 △이용안 △황인열 등 12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한화오션은 “친환경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생산체계 고도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지원 역량 제고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김동민 △김태환 △모윤환 △백승환 △신석용 △이동훈 △이병윤 △이재정 △이홍렬 △임세훈 등 10명을 승진시켰다. 한화첨단소재에서는 △김명원이 신규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에너지 부문에서도 인사가 이어졌다.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엔진 등 4개 에너지 계열사에서 총 14명의 신규 임원이 배출됐다.

한화에너지에서는 △박인규 △이희태 △임기홍 △최성권 △최훈종이 승진했고, 한화토탈에너지스에서는 △김동진 △김승혁 △조환희 △최우혁이 임원 명단에 올랐다. 한화파워시스템에서는 △황종규, 한화엔진에서는 △김상훈 △김종환 △이진욱 △홍창호가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기계 부문에서도 인사가 이뤄졌다. 한화비전에서는 △김현섭, △신재영이, 한화모멘텀에서는 △유도근이 새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한화그룹은 각 사업부문별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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