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업 통해 돌봄 공백 해소 및 종사자 휴식권 보장

이번 사업은 국비로 운영 중인 기존 대체인력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유급병가제 및 장기근속휴가제 시행에 따른 대체인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은 오는 6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기존의 대체인력 파견에 더해 두 가지 방식이 추가로 시행된다. 첫째, 대체인력 추가 배치를 통해 사업 지원 지역을 확대하고, 둘째, 대체인력 파견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사회복지시설이 자체적으로 채용한 대체인력에 대해 최대 14일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강원도는 유급병가제 및 장기근속휴가제를 시행 중인 시설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돌봄 서비스의 연속성과 품질도 함께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은 강원특별자치도 대체인력 지원센터를 통해 파견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희망이음’ 전산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은영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사업은 유급병가제 및 장기근속휴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 및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송소라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