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독성학 분야 국제학술지 Toxicological Research에 게재돼 아미코젠의 효소 기반 바이오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키토올리고당은 갑각류 껍질에서 추출한 키틴을 아미코젠이 개발한 효소 ‘Chimax-O’로 분해해 만든 바이오 소재다. 이전 연구에서는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 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미세먼지에 의한 폐 손상 완화 효과를 새롭게 입증했다.

이번 결과는 대기오염 증가에 따른 폐 질환 대응책으로 주목받으며, 아미코젠 기술 경쟁력 강화를 보여준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호흡기 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국내외 제약사와 식품기업들이 키토올리고당의 활용 가능성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기능성 원료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미코젠은 향후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도 추진하며, 건강기능식품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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