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구분 없는 화합의 장… e스포츠와 문화공연 어우러져
이번 행사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열렸으며, 6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약 2500여 명이 참가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특수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e스포츠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과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진행됐다. 각 종목별 우승팀 28팀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마구마구 리마스터’에서는 광주 은혜학교의 이민범·정현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고, ‘모두의마블’에서는 경남 완월초등학교의 성은서·이하은 학생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민범, 정현 학생은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보경진대회의 세부 결과는 추후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마술쇼, ‘뿅뿅 e세계 오락실’, 코카앤버터 댄스 공연, 비트펠라 하우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가자와 가족,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과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대를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했다. 현재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