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최근 넓은 이마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이마축소 수술 대신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마는 얼굴에서 큰 면적을 차지하기 때문에 평균 이상으로 넓으면 얼굴 전체가 커 보이고 조화가 깨질 수 있다. 탈모가 더해지면 이마가 점차 넓어져 노안처럼 보이거나 헤어스타일링에 제한이 생기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이상적인 이마 길이를 얼굴 상·중·하안면 비율이 1:1:0.8일 때로 보고 있다. 이 기준을 넘어서면 미용적으로 균형이 깨질 수 있다. 과거에는 넓은 이마를 개선하기 위해 이마축소 수술이 주로 시행됐지만, 최근에는 모발이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마를 줄이는 방법이 관심을 받고 있다.
강동우 모모의원 대구점 대표원장
모발이식은 본인 머리카락을 이용해 헤어라인을 낮추는 방식으로, 이마축소와 유사한 효과를 내면서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기존 이마축소 후 남은 흉터를 덮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어 회복 기간도 비교적 짧다. 다만 시술 결과는 의료진의 세심한 설계와 시술에 달려 있다. 모발의 방향, 각도, 밀도를 고려해 단계별로 이식해야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이 완성된다. 개인의 얼굴형과 두피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설계하는 경험 많은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M자 탈모로 인해 이마가 넓어진 경우, 모발이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마를 줄이면 작은 얼굴 효과와 젊은 이미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환자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