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분당제생병원이 지난 3일 성남시 수정구청에 김장김치 250상자를 기증하며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도왔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병원 직원들이 모은 ‘사랑나무기금’을 활용해 마련됐으며, 홀몸 어르신·한부모 가구 등 250가구에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됐다.
나화엽 분당제생병원 병원장은 “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지역 어르신들과 가정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경만 수정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원이 꼭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 성남시 수정구에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왼쪽) 나화엽 분당제생병원장, (오른쪽) 전경만 수정구청장 (사진 제공=분당제생병원)
한편 분당제생병원 사회사업팀은 영양제 후원, 해외 의료봉사, 지역 무료 진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김장 나눔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일터 지정기탁금’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