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전국 아동 6500명에 8억 규모 '꿈 응원상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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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전국 아동 6500명에 8억 규모 '꿈 응원상자' 전달

연말 맞이 '위비산타 출정식' 개최... 자립준비청년이 선배 산타로 동참해 의미 더해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5-12-09 15:10

[Hinews 하이뉴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금융 위비산타 출정식’을 개최하고, 전국 아동양육시설 초·중등생 6500명에게 총 8억 원 규모의 크리스마스 선물인 ‘꿈 응원상자’를 전달한다고 오늘 밝혔다.

지난 8일 우리금융미래재단 임종룡 이사장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을 위한 꿈 응원상자를 포장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우리금융그룹)
지난 8일 우리금융미래재단 임종룡 이사장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을 위한 꿈 응원상자를 포장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우리금융그룹)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꿈 응원상자'는 학용품, 보온용품, 간식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채워졌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연령별 맞춤형으로 선물 상자를 구성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 '꿈 응원상자'는 국제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력을 통해 크리스마스 전까지 전국 아동양육시설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출정식에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의 특화 사회공헌 사업인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보호종료 자립준비청년 25명이 '위비산타'로 참여하여 후배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돌잔치, 꿈 응원상자, 진로교육, 자립키트, 멘토링 등 생애주기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과 자립준비청년, 임직원들은 직접 '꿈 응원상자'를 포장했으며, 이후 인근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했다.

임종룡 이사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위비산타로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제가 받았던 도움을 돌려주고 싶어 참여했다”며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 외에도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지원, 저소득 아동·청소년 의료비 지원 사업 '우리루키', 청소년 미혼 한부모 지원 프로그램 '우리 원더패밀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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