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강동성심병원이 지난 10일, 올해 마지막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도담도담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강동구·송파구 70개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1부 강의는 노윤영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을 주제로 진행했다. 노 교수는 “아이들의 알레르기 증상은 환경·식습관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며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예방 방법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이상배 내분비내과 교수가 ‘당신이 내분비내과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상배 교수는 “성인 학부모들도 체중, 호르몬 변화, 당뇨 등 내분비 건강 문제를 미리 확인하면 일상생활과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동성심병원, 3040 학부모 대상 올해 마지막 건강강좌 (사진 제공=강동성심병원)이번 강좌는 기존의 아동 중심 주제와 달리 3040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건강 정보와 생활 팁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강동성심병원은 내년에도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