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 보건의료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공공보건의료사업 실무자 교육’을 최근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전남금연지원센터, 환경보건센터, 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 등에서 활동하는 실무자 40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인력 양성·교류’ 분야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무자들이 경험을 공유하며 협업하는 구조를 정례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권순석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아랫줄 가운데)와 교육에 참석한 실무자들 모습. (사진 제공=화순전남대병원)
교육 프로그램은 백란 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AI 개념과 공공보건의료 실무 적용 방안’을 강의했고, 권순석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이 ‘보건사업 기획과 지역사회 진단’을 다뤘다. 이와 함께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호철 화순전남대병원 진료부원장은 “이번 교육이 실무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서로의 역할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기관 간 협력 기반 구축과 핵심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AI 기술을 공공보건의료 실무에 적용하고, 지역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실무자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