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타우, 췌장암 알파 방사선 임상 연구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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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타우, 췌장암 알파 방사선 임상 연구 성과 공개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1-08 11:58

[Hinews 하이뉴스] 알파타우 메디컬(Alpha Tau Medical Ltd., Nasdaq: DRTS, DRTSW)은 8~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6 미국임상종양학회 위장관암 심포지엄(ASCO GI)’에서 췌장암 관련 임상연구 2건의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캐나다 몬트리올 의료기관과 함께 진행한 알파 방사선 국소치료 기술 ‘알파다트(Alpha DaRT)’의 췌장암 인체 적용 시험이다.

첫 번째 연구는 진행성 췌장관선암(PDAC)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내시경 초음파 유도 하에 알파다트를 종양에 직접 전달한 결과, 질병 조절률(DCR) 81%, 객관적 반응률(ORR) 22%를 확인했다. 초기 저용량 환자 2명을 제외하면 DCR은 87%, ORR은 23%로 더욱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강력한 안전성 프로파일과 국소 질병 조절 신호를 확인하며 치료 전략의 타당성을 입증했다.

알파타우 메디컬 로고 (사진 제공=알파타우 메디컬)
알파타우 메디컬 로고 (사진 제공=알파타우 메디컬)
두 번째 연구에서는 2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알파다트 치료 후 면역 및 염증 지표를 분석했다. 호중구-림프구 비율(NLR), 혈소판-림프구 비율(PLR), CD4-CD8 T세포 비율, CRP 수치 등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으며, 이는 알파다트가 면역 기능을 보존함을 시사한다. 특히 염증 관련 IL-6 사이토카인 수치는 유의하게 감소해 잠재적인 항염 효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우지 소퍼 알파타우 CEO는 “췌장암 치료는 알파다트 전략의 핵심 축”이라며, “IMPACT 등 추가 임상을 통해 데이터 축적과 적응증 승인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알파 방사선 치료가 췌장암 환자의 국소 질병 조절과 면역 보존, 잠재적 항염 효과까지 가능함을 보여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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