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노원을지대병원, 심장수술 통합진료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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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노원을지대병원, 심장수술 통합진료 본격 시행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2-20 10:22

[Hinews 하이뉴스]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서울·경기 북부 심장질환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정부·노원을지대병원 심장수술 통합진료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통합진료는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병원 위치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두 병원의 의료진과 시스템을 연계한 협력 체계다.

이준 의정부을지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매주 화요일 노원을지대병원에서 관상동맥질환, 대동맥질환, 판막질환, 심부전 등 주요 심장질환 환자를 진료한다. 환자가 직접 병원을 오가던 기존 방식과 달리, 의료진이 환자를 찾아가는 순환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고령 환자와 거동 불편 환자의 통원 부담을 줄이고, 치료 연속성을 강화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노원을지대병원 전경 (사진 제공=의정부을지대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노원을지대병원 전경 (사진 제공=의정부을지대병원)

두 병원은 진료·검사·치료·처방 기준과 간호 서비스를 표준화해 어디에서 진료받아도 동일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을지대의료원은 앞으로 심장혈관흉부외과 순환진료를 점차 확대하고, 전담 의료진 교육과 병원 간 진료 교류를 강화해 서울·경기 북부 심장수술 수준을 꾸준히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유탁근 의료원장은 “심장수술 통합진료는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수준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표준화된 진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심장수술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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