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현대ADM바이오가 사명을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하고, 기존 임상수탁기관(CRO)에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기업으로 전환한다. 이번 사명 변경은 3월 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최근 완료한 췌장암 환자 유래 인체 오가노이드 실험이 있다. 연구 결과 핵심 물질 '페니트리움(Penetrium)'이 암세포의 생존에 필요한 세포외기질(ECM) 성분 생성을 차단하며 암 성장 환경을 원천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 실험이 아닌 인체 오가노이드에서 입증된 점이 주목된다.
현대ADM바이오 로고. (사진 제공=현대ADM바이오)
사명에 담긴 의미도 명확하다. '페니트리움'은 약물의 침투력(Penetration)과 암 정복(Triumph)을 상징한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기존 CRO 경험을 활용해 전립선암, 폐암, 유방암 등 난치성 암종에 대한 임상시험을 신속히 추진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과 기술이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조원동 대표는 “사명 변경은 단순 임상 지원 기업에서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신약 개발 기업으로 전환됐음을 알리는 신호”라며 “페니트리움의 임상 성공을 통해 암 치료 혁신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페니트리움 임상을 진행하며, 모회사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관계사 씨앤팜과 함께 AI 기반 바이오 신약 개발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