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교모세포종 면역치료 새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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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교모세포종 면역치료 새 전략 제시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2-20 11:27

[Hinews 하이뉴스] 글로벌 T 세포 면역치료 선도 기업 네오이뮨텍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교모세포종 동물 모델에서 면역치료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전략 ‘Expand & Pull(확장 & 유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워싱턴대학교 세인트루이스 캠퍼스 의료종양학(Medical Oncology) 연구팀이 주도하고, 네오이뮨텍이 공동 연구자로 참여했다.

교모세포종은 면역치료 반응이 낮은 난치성 뇌종양으로, 종양 주변에 면역세포가 부족하고 전신 면역 기능이 저하돼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다. 연구팀은 먼저 NT-I7(Efineptakin alfa)을 이용해 혈액 내 T 세포를 증식시키고, 이후 종양용해바이러스(oncolytic virus)를 투여해 늘어난 T세포가 종양으로 유입되도록 유도하는 단계적 전략을 적용했다.

실험 결과, 단독 치료보다 병용 전략에서 생존율이 유의하게 향상됐고, 일부 개체는 장기 생존을 기록했다. 재발 상황을 모사한 실험에서도 다수 개체에서 종양 재발이 억제됐으며, CD8 T 세포 중심의 면역기억 반응이 관찰됐다.

네오이뮨텍 CI (사진 제공=네오이뮨텍)
네오이뮨텍 CI (사진 제공=네오이뮨텍)

추가 분석에서 병용 치료는 종양 내 T 세포 유입을 증가시키고, 면역 억제 조절 T세포(Treg)는 감소시켜 종양 미세환경을 면역 친화적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전략은 다양한 안전성 고려 바이러스에서도 적용 가능함이 확인돼 향후 임상 확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네오이뮨텍 최고과학책임자 최동훈 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NT-I7 기반 전략이 전신 면역을 회복하고 종양으로 유도해 강력한 항암 면역반응을 가능하게 한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며, “교모세포종과 같은 난치성 암 치료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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