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7 11:03
옥천군이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무료 접종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 군 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5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각한 신경통 등 장기적인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다. 최근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접종 대상은 옥천군에 1년 이상 거주한 55세 이상(197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주민이다. 단,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접종을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2025.02.27 10:58
홍성군이 임신부와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신생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충청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 27주에서 36주 사이의 임신부와 그 배우자가 대상이다.백일해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보건 당국은 기초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영아가 감염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홍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산모의 백일해 백신 접종은 영아의 중증 백일해를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이번 무료 접종 지원이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접종은 홍성2025.02.27 10:54
파주시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이는 고령층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증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른 조치다.보건 당국에 따르면, 폐렴구균에 의한 균혈증 발생 시 사망률이 60%에 달하며 수막염의 경우 80%까지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파주시는 독감에서 폐렴으로 이어지는 합병증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무료 접종 대상은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노인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이들이다. 또한, 65세 이전에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는 5년 후 1회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파주시 관계자는 "1960년생2025.02.27 10:46
진주시가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제3기(2025~2029년) 무장애도시 기본계획' 및 '2025년 연차별 계획' 심의회를 개최하고, 향후 5년간의 정책 방향을 결정했다.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심의회에서는 '모두가 누리는 장애인 친화도시, 진주'라는 비전 아래 세 가지 주요 목표가 설정됐다. 이는 살기 좋은 장애인 친화도시,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도시, 다 같이 누리는 문화 관광도시를 포함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 친화도시 조2025.02.27 10:36
동원F&B의 먹는샘물 브랜드 '동원샘물'이 국제적 권위의 식음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동원F&B에 따르면, 동원샘물은 '2025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중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했다.동원F&B 관계자는 "동원샘물이 첫인상, 외관, 향, 맛, 끝맛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특히 "풍부한 미네랄 함량으로 인한 청량한 목넘김과 뛰어난 투명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1996년 출시된 동원샘물은 경기도 연천, 충북 괴산, 전북 완주 등 청정지역의 심층암반수를 원료로 사용한다. 이 제품은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동원F&B는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2025.02.27 10:27
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에 대규모 제빵공장을 준공하며 글로벌 할랄 식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공장 설립은 2.5조 달러 규모의 할랄 식품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누사자야 테크파크에 위치한 이 공장은 연면적 1만 2900㎡ 규모로, 당초 계획보다 두 배 늘어난 약 800억원이 투자됐다. SPC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7개의 생산라인을 갖춘 이 시설은 하루 최대 30만개, 연간 최대 1억개의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준공식에는 온 하피즈 빈 가지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주지사와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를 비롯해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 허진수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2025.02.27 10:24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가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겨냥한 신규 베이커리 메뉴 6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탐앤탐스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Tom's Bakery(탐스 베이커리)' 라인업은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디저트로 구성됐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는 비스킷 슈 3종, 파운드케이크 2종, 오메기 브레드 등이다.비스킷 슈는 바삭한 외피와 풍부한 크림 필링이 특징이다. 초코, 말차, 레몬 등 세 가지 맛으로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업체 측은 차갑게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파운드케이크는 오렌지와 초콜릿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오렌지 맛은 슈가 코팅이, 초콜릿 맛은 초코 코팅이 되어2025.02.27 10:21
머카바파트너스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한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맞춤형 투자와 네트워크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GDIN은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와컨설팅을 제공하고 머카바파트너스는 투자 및 기업 지배구조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다. 또, 해외 시장에서의 판로 개척과 투자자 연계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머카바파트너스는2025.02.27 10:18
오뚜기가 한국을 대표하는 라면 브랜드 '진라면'의 세계 시장 확대를 위해 대대적인 글로벌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이 캠페인의 주인공은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이다.오뚜기 관계자는 "21세기 팝 아이콘인 방탄소년단의 진을 진라면의 글로벌 모델로 발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진행되는 진라면의 글로벌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과 연계해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번 글로벌 캠페인은 오는 3월부터 영상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론칭될 예정이다. 진의 초상이 삽입된 새로운 패키지는 용기와 컵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2025.02.27 10:14
한우 다이닝 브랜드 '창고43'이 점심 메뉴 다양화 전략으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창고43의 점심 시간대 고객 수가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점심 고객 수 증가에 힘입어 전체 매출에서 식사 메뉴가 차지하는 비중도 3%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직장인이 밀집한 지역의 매장에서 더욱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명동점과 시청점에서는 점심 매출 비중이 각각 5.5%와 5.2% 증가하며 전체 평균을 웃돌았으며, 명동점은 식사 매출이 전체 매출의 4분의 1에 달할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가장 인기 있는 식사2025.02.26 14:48
질병관리청은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6일부터 우간다를 포함한 아프리카 7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출혈성 질환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감염된 환자 또는 사망자의 혈액·체액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감염병이다.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산발적 유행이 보고됐던 질병으로 최근 발생한 에볼라 유행은 우간다에서 25년 1월 30일 첫 확진자(사망)가 보고됐다. 추가 확진자 8명은 입원 치료 후 회복돼 지난 18일 전원 퇴원했으며 지난 20일 기준, 격리시설에서 관리 중인 접촉자는2025.02.26 12:01
익산시가 치매 환자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인지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470명의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자원 연계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473명의 사례관리 대상자를 선정해 가정방문을 1,263회 진행했으며, 453건의 맞춤형 자원 연계를 지원했다. 사례관리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중심으로 선정된다.신체·심리·사회·환경적 요구 등을 평가한 후 치매사업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사례회의를 통해 보건·복지2025.02.26 11:14
이마트24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협력하여 진행 중인 '로컬100' 프로젝트의 첫 번째 상품을 출시한다. 이 편의점 체인은 창원특례시(이하 창원시)의 진해군항제와 협업해 봄을 주제로 한 도시락과 김밥 2종을 선보인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마트24 관계자는 "'로컬100'은 문체부가 지역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지역의 명소, 축제, 명인 등 100선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핑크닉도시락'과 '핑크닉김밥'이다. '핑크닉도시락'은 봄 피크닉을 콘셉트로 제작되었으며, 떡갈비, 치킨, 소시지야채볶음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다. 특히 분홍색 발효 홍국쌀과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