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7 17:30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을 줄이고 심리적·육체적 회복을 돕기 위해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 부득이한 일로 며칠 간 집을 비워야 하거나 장기간 돌봄에 지친 가족이 일정 기간 휴식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 관리하는 장기요양등급 수급자인 치매 환자와 가족이다.지원되는 서비스는 단기 보호서비스, 종일방문 요양서비스, 단기 입원치료총 3가지이다. 해당 서비스는 연간 10일 이내 사용이 가능하며, 각 서비스의 사용에 따라 최대 30만2025.03.07 17:23
보건복지부는 7일 15시 서울스퀘어 3층 대회의실에서 비혼 동거‧출산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필요 사항 등을 검토하기 위해 전문가 및 정책수요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 송효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본부장, 변수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김민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및 비혼 출산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정책 수요자가 참여했다. 우리나라의 비혼출산(혼인 외의 출산) 비율은 2019년 2.3%에서 2023년 4.7%로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나, 여전히 프랑스(65.2%, 2022년)나, 스웨덴(57.8%, 2022년2025.03.07 13:45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베트남 방문 후 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18명 중 13명이 베트남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024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49명으로, 이들 모두 해외 여행 중 감염됐거나 환자와 접촉해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확진된 환자 중 다수가 베트남을 다녀온 후 증상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은 베트남이 공식적으로 많은 환자를 보고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라는 점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24년 기준2025.03.07 13:1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해외직구 등 불법유통에 대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료기기 관련 협회·기관과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온라인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식약처가 소비자단체와 의료기기 관련 협회·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위촉한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이 국내·외 해외직구 플랫폼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확인된 불법 게시물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날 온라인 모니터링을 전담할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 18명을 위촉하고 식약처 본부와 공동으로 감시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모니터링 절차와 방법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의료기기를 수입하려면 의료기기 수입업허2025.03.07 13:02
미국 연구진이 사지마비 환자가 인공지능(AI) 기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이용해 로봇팔을 자유롭게 조작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환자가 특정 동작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로봇팔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며, 향후 사지마비 장애인의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카레루시 갠글리 캘리포니아대(UCSF) 교수 연구팀은 이날 과학 저널 셀(Cell)을 통해 사지마비 환자가 뇌 신호의 미세한 변화를 AI 기반 BCI 장치를 통해 학습함으로써 로봇팔을 조작하는데 성공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갠글리 교수는 “AI와 인간의 학습 결합은 BCI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단계이며, 이번 연구에2025.03.07 11:00
성주군보건소가 지역 어르신들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만성질환 증가와 다중 진료로 약 복용량이 늘어나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약물 안전 사용 문화 정착에 나선 것이다.보건소는 지난 5일 용암면 선송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시작으로, 연중 지속적인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약 복용량은 증가하는 반면 신체기능은 저하되는 어르신들이 약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러 진료과를 동시에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약물 오남용 위험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교육 프로그램은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2025.03.07 10:56
보건복지부가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 지방자치단체 공모에 나섰다. 복지부는 오는 4월 11일까지 시범사업 참여 지역을 1곳 더 선정하는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시범사업은 중환자실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구급차(Mobile ICU)에 의사를 포함한 응급의료인력이 탑승해 중증환자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2024년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경기도가 첫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어 운영 중이다. 한림대 성심병원에 배치된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는 급성심근경색 등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이송하고 있다. 전담구급차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인공호2025.03.07 10:45
함안군보건소가 암 환자와 가족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암 극복 웰빙 프로그램'은 암 투병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프로그램은 경락봉 운동, 밸런스 워킹,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활동들은 참가자들의 신체 유연성을 높이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교육은 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주 2회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심화반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기초반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수준과 상태에2025.03.07 10:40
서천군이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한 첫 공영장례를 시행했다. 이번 장례는 관내 해안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사망자를 위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서천군은 지난해 7월 '서천군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무연고자 장례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서천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무연고공영장례사업단을 구성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첫 공영장례는 최근 지역 해안가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무연고 사망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서천군은 지난 6일 지역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했으며, 다음날인 7일에는 발인과 화장 절2025.03.07 10:28
일동후디스는 충청북도와 '다태아 출산가정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다태아를 키우는 가정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일동후디스는 충청북도 내 중위소득 120% 이하 다태아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후디스몰'에서 사용 가능한 10만 포인트를 지원한다. 이 포인트는 '후디스 산양분유', '트루맘' 등 분유 제품 구매에 활용될 수 있다.또한 일동후디스는 후디스몰의 '프레스티지 멤버십'2025.03.07 10:24
빙그레가 당 함량을 대폭 낮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Deep&Low)'를 새롭게 선보이며 건강 지향 소비자층을 겨냥한 시장 공략에 나섰다.빙그레 측은 "딥앤로우는 '맛은 깊게 당은 낮게'라는 콘셉트로 당 함량을 줄이면서도 아이스크림 본연의 풍부한 맛을 깊게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된 저당 브랜드"라고 밝혔다. 이 신규 브랜드는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활용해 제품 100g당 당 함량을 5g 이하로 설계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당 섭취에 대한 부담 없이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딥앤로우' 브랜드의 첫 제품으로는 아이스밀크바 2종인 '크런치초코바'와 '크런치커피바'가 출시됐다. 두 제품 모두 1개당 당2025.03.07 10:18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한국의 매운맛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삼양식품이 세계적인 음악 축제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삼양식품은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개최되는 '코첼라' 페스티벌과 국내 기업 최초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양식품은 페스티벌 내 핫소스와 라면 카테고리의 단독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다.삼양식품 관계자는 "코첼라 행사장 내 인디오 센트럴 마켓 앞에 불닭 전용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방문객들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불닭소스를 체험하고, 불닭소스와 페어링한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으2025.03.07 10:00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 절차 개시로 일시 중단됐던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재개했다. 이는 회생 절차 진행 중에도 협력업체와의 정상적인 거래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로 해석된다.홈플러스는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에 달하며, 3월 한 달간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되는 순 현금 유입액이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가용자금이 6,000억원을 상회하므로 일반상거래 채권을 지급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6일부터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재개했으며 순차적으로 전액 변제할 예정"이라고 홈플러스 측은 전했다.앞서 지난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