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주관하는 ‘2025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제약사 중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공정·장비 데이터를 국제표준(AAS, IEC62278) 기반으로 표준화하고, 디지털 트윈과 AI 자율제어 기술을 접목해 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하는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한독은 2년간 총 11.2억 원의 사업비 중 5.3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케토톱’이 생산되는 플라스타 공장에 디지털 트윈과 AI 자율제어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생산 모니터링, 품질 이상 조기 감지, 제조 공정 최적화 등을 실현할 계획이다.주요 적용 기술로는 AI 머신비전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25일 오전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대국민 공개강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고, 대전성모병원과 대전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의 일환이다.강연은 최지욱 대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맡았다. 최 교수는 디지털 환경 속 아동·청소년의 뇌 발달 이해, SNS·게임·디지털 범죄 등으로부터 자녀를 지키는 방법 등을 주제로 미디어 사용과 뇌 건강의 관계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최 교수는 “이번 강좌는 정신건강에 대한 오해
SYM헬스케어가 AI 기반 디지털 치료제 ‘4DEYE DTx’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 임상시험계획(IDE)을 승인받고, 비대면 무릎 통증 치료 효과 검증에 돌입했다고 밝혔다.‘4DEYE DTx’는 만성 무릎 통증 환자에게 맞춤형 재활운동을 앱 기반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치료제다. 이번 임상은 탐색 임상 없이 곧바로 확증 임상으로 승인돼, 근골격계 디지털 치료제 분야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임상은 이병훈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교수팀과 SYM헬스케어가 공동 진행하며, 2025년 6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앱을 통해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기존 운동치료와 비교해 치료 효과를 객관적
눈에미소안과가 스위스 ZIEMER사가 개발한 차세대 디지털 스마일라식 플랫폼 ‘CLEAR Flow Suite’를 정식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이번 도입은 눈에미소안과와 ZIEMER 본사 간의 전략적 헙업 아래, 병원이 ZIEMER사의 글로벌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반으로 성사됐다.‘CLEAR Flow Suite’는 ZIEMER의 대표적인 클리어라식 수술 장비인 ‘Femto LDV Z8’과 연동해 검사, 수술 계획 수립, 수술까지의 모든 단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자동화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사전 검안에서 얻은 데이터를 ‘Femto LDV Z8’ 장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적용할 수 있어 수술의 정밀도와 효율성이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병
경상남도가 2025년 디지털역량강화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상설배움터 3곳과 디지털 체험존 4곳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실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기술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상설배움터와 체험존은 도민 누구나 평일 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디지털 상설배움터는 지역 권역별로 총 3곳이 운영된다. 서부권은 진주의 상락원, 중부권은 창원의 경남종합사회복지관, 동부권은 양산의 웅상출장소가 해당된다. 이들 공간에서는 스마트폰 활용, 모바일 뱅킹 서비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보 검색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
서울대병원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적 바이오 박람회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BIO USA 2025)’에 참가해 디지털 헬스데이터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데이터 플랫폼 ‘KHDP(Korea Health Data Platform)’를 선보였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은 작년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호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 지정돼 디지털 헬스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KHDP를 전 세계 연구자에게 개방해, 3페타바이트 규모의 가명·익명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며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있다.KHDP는 임상 데이터의 가명·익명 처리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하게 분석하고, 데이터 반출 없이
우리은행이 스마트뱅킹 앱 ‘우리WON뱅킹’을 통해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기능을 한데 모은 ‘우리WON지갑’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18일, ‘우리WON뱅킹’ 앱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 서비스 ‘우리WON지갑’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원더월렛’을 전면 리뉴얼한 것으로, 구성과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우리WON지갑’은 총 20여 종의 생활밀착형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이용 패턴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기능과 지갑 꾸미기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 경험(UX)을 한층 향상시켰다. 고객은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춰 디지털 지갑을 구성할 수 있어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높아
글로벌 유전체 분석기업 마크로젠은 18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일루미나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이승빈 최고과학책임자(CSO)가 “$100 게놈, 100세 건강: AI가 이끄는 디지털 의료혁명”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이승빈 CSO는 마크로젠이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정밀의학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소개했다. 그는 “머신러닝과 AI 기술을 연구뿐 아니라 자동화 시스템과 고객 서비스에도 폭넓게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마크로젠은 올해 창립 28주년을 맞아 ‘AI 기반 정밀의학 혁신’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서정선 회장은 “사람을 위한 유전체 기술을 바탕으로 AI/데이터 기업으로 거듭날 것
대웅제약은 고려대 안산병원과 협력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 지역 주민 11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지역사회 연계형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 불균형 개선을 목표로 진행됐다.경기도 안산시 탄도항에서 배로 1시간 30분 거리의 섬 육도에서 진행된 검진은 기본 건강검진과 전문 상담을 포함해 1:1 맞춤형으로 이뤄졌다. 대웅제약의 웨어러블 심전도, 연속혈압 측정기, AI 기반 진단 솔루션 등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해 고령 주민도 쉽고 정확하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특히 안저 검사에서 4명에게 이상 소견이 발견돼 조기 진단과
김인향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오는 19일, 성동구보건소 4층 교육실에서 열리는 ‘2025 아동청소년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에서 초청 강연자로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주최,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한양대학교병원 후원으로 열리며, 주제는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이다.김 교수는 ‘제1강: 디지털 세상에 들어선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디지털 환경이 아동의 심리 발달과 두뇌 성장에 미치는 영향, 위험 요인, 보호 방법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특히 학령기 아동의 뇌 발달에 영향을 주는 디지털 기기 사용과 관련한 보호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 연구한 디지털 비만 치료 프로그램으로 ‘2025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발표자: 서울대 이설하 연구원)을 받았다고 밝혔다.연구는 CGM(연속혈당측정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사, 감정, 활동량 등을 분석해 개인의 식행동 심리유형에 맞춘 맞춤형 디지털 코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관한 것이다.2개월 코칭 후 체중, 허리둘레 감소와 식습관 개선 등 임상적 효과가 나타났고, 4개월 자가관리 기간에도 효과가 지속돼 디지털 치료의 실효성을 입증했다.닥터다이어리는 최근 정부 마이데이터 기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당뇨 환우회 등과 맞춤형 건강
한림대학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한림 브레인 컨퍼런스’를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과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OBRA 첨단바이오 연구협력센터’와 일송학원의 지원을 받았다.컨퍼런스는 디지털 헬스데이터의 의료 현장 적용부터 글로벌 공동연구, 임상 실증, 산업화까지 폭넓게 다룬다. 디지털 헬스데이터는 환자 생체 정보를 바탕으로 정밀 진단과 예후 예측을 가능하게 해,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미래 핵심 기술이다.이번 행사에는 매사추세츠대 의과대학, 하버드대 의과대학, 신시내티대, 일본 나고야
뇌신경 질환 특화 AI 의료기업 ㈜휴런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응급 뇌졸중 진단 보조 AI 솔루션의 실증 및 임상 효과 검증을 목표로 하며, 2024년 5월부터 2025년 12월 말까지 약 1년 7개월간 진행된다. 휴런은 전남대병원, 경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과 협력해 주관기관으로서 사업을 이끈다. 총 정부지원금은 약 17억 4천만 원이다.휴런은 이번 과제를 통해 AI 솔루션의 공공의료기관 도입, 응급 뇌졸중 환자의 진단·치료 시간 단축, 환자 예후 개선 여부 평가, 의료진의 사용 편의성 분석 등 전반적인 임상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국산 AI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송하중, 이하 사학연금)과 ‘금융디지털 플랫폼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TP타워에서 진행됐으며, 김훈중 사학연금 연금사업본부장과 박형주 KB국민은행 스타뱅킹영업본부장,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45만 명에 달하는 사립학교 교직원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해 편의성을 높이고, 양 기관 간 지속가능한 협업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학연금이 발송하는 통지서 및 안내장을 스마트폰으로 수신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와, 사학연금 웹사이트 및 앱에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 에스알파테라퓨틱스는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와 적응장애 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SAT-014’의 개념 검증 임상 결과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포스터 발표했다.‘SAT-014’는 비약물 치료용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로, 모바일 앱을 통해 환자가 직접 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치료 프로그램은 임상적 근거가 있는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BCT)’와 ‘안구운동 둔감화 및 재처리 요법(EMDR)’을 기반으로 한다.이번 임상은 홍진표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이 주도했으며, PTSD 및 적응장애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험군은 SAT-014를 6주간 사용했고, 대조군은 기존 치료만
IBK기업은행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으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창구다. 이를 통해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이 가능하며,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IBK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도 이용할
㈜브이픽스메디칼이 삼성서울병원, 고려대 안암병원과 디지털 생검 기술 기반 임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병원은 디지털 생검의 임상 적용, 정밀 진단 지원 모델 개발, 의료진 교육,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브이픽스메디칼은 병원과 함께 실질적 임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브이픽스메디칼은 실시간 병리 진단이 가능한 초소형 공초점 형광 현미경 ‘cCeLL’을 개발해, 수술 중 진단 보조 및 원격 병리 협진에 활용되는 디지털 생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체내 접촉 가능한 의료기기 ‘cCeLL – In vivo’에 대한 다기관 임상도 진행 중이다.또한 서
합천군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신 디지털 방사선 촬영장비를 도입하고 지난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장비는 합천군 보건소에 설치되었으며, 기존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형태로 마련됐다.새롭게 도입된 장비는 디지털 현대화 장비로, 기존 장비에 비해 방사선 피폭량이 적어 보다 안전한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 인공지능(AI) 진단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질환 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AI 진단 기능은 흉부 엑스레이에서 결핵을 포함한 12가지 병변을 자동으로 검출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이로 인해 진단 효율이 향상되고, 조기 질환
iM금융그룹은 지난 26일 대구 소재 iM뱅크 제2본점에서 ‘제3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M Ready, iM Challenger’ 파이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를 맞이한 해당 프로젝트는 iM금융그룹이 2022년부터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청년 대상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회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대한변리사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우수 아이디어의 특허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이날 오전 열린 파이널 라운드에는 지난 1월 본선에서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해 iM뱅크 앱 개선 전략, 데이터 기반 마케팅 활성화 방안, 외국인 고객 전용 금융상품 개발 등 다양한 주제
정형외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시지메드텍(CJ MedTech)이 환자 맞춤형 커스텀 어버트먼트 전문업체 올어버트먼트(All Abutment)를 인수하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올어버트먼트는 구강스캐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 어버트먼트 가공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 주요 치과 및 기공소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시지메드텍은 이번 인수를 통해 설계부터 제조, 품질관리, 유통까지 전 주기 디지털 보철 솔루션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이는 지난 3월 디지털 임플란트 기술 자회사 지디에스(GDS)를 합병한 데 이은 두 번째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정밀 가공력과 디지털 기반 생산 프로세스를 갖춘 경쟁력 있는 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