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국내 4대만 보유한 최신형 ‘3세대 디지털 PET-CT’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기존 PET-CT보다 영상 민감도가 6배 향상되고, AI 기반 분석으로 암 전이와 치매 진단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AI 분석을 통해 치매 발병 위험을 단 5분 만에 신속하게 평가할 수 있으며, 방사선 피폭량과 검사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환자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또한, 아밀로이드 단백질 침착 여부를 정확히 판별해 치매 치료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영상의학과 이석현 교수가 3세대 디지털 PET-CT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림대강남성심병원)
영상의학과 이석현 교수가 3세대 디지털 PET-CT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석현 영상의학과 교수는 “3세대 PET-CT는 환자 친화적인 장비로, 조기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암, 치매, 파킨슨병 등 가족력이 있거나 기억력 저하 증상이 있다면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통해 암 및 치매의 초기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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