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4 16:50
평소 짜고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B씨(남, 28세)는 트림을 자주 하며 가슴 쓰림, 목이물감, 소화불량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역류성식도염으로 진단받아 약을 꾸준히 복용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2년이 지난 지금도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이런저런 치료를 받아봤지만 효과는 일시적일 뿐, 재발하기 일쑤였다.상기 사례처럼 잦은 트림과 함께 위산이 올라와 가슴과 목이 화끈거리거나 명치 통증으로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는 2017년 427만 5천명에서 2020년 465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역류성식도염은...2021.12.29 13:48
평소 성격이 예민하거나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아 긴장을 하게 되면, 복통을 호소하면서 화장실을 찾는 경우가 있다. 단순히 복통만이 아닌, 아랫배가 쥐어짜는 듯 한 통증과 잦은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서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을 느낀다. 이렇듯 잦은 설사나 장의 반응이 예민하여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등에 민감하다면, 과민대장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과민대장증후군은 기질적인 원인이 없어도 배변 습관의 변화, 복통, 복부 불편감 등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에 162만 3천 여 명이 과민대장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매년 증가 추세이다. 그러나 대장 내시경이나 복부 CT, 혈액검사 등에서도 특별한...2021.11.22 16:39
#직장인 김씨(42세, 여)는 식후에 속이 더부룩하고, 트림이 자주 나와 소화제를 늘 달고 다녔다. 잦은 트림으로 직장에서 눈치가 보여, 식사를 거를 때도 종종 있었다. 최근에는 약을 꾸준히 먹어도 별다른 호전이 없고, 명치끝이 답답하고 통증이 계속되어 병원을 찾게 되었다. 그러나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 소견은 나오지 않았고, 신경성, 스트레스성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위장병은 한국인의 고질병이라 할 만큼 흔한 증상이다. 특히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거나 잦은 음주 문화 등으로 다양한 위장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문제는 흔한 증상으로,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다가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 만성화 상태로 이어져 치료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