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기내 면세점 스카이샵(SKY SHOP)이 56년 역사상 처음 진행한 대규모 프로모션 ‘블랙 플라이 데이’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번 행사의 핵심은 “1달러만 구매해도 10만 원 바우처 지급”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이다. 여기에 최장 10일에 달하는 추석 황금연휴로 해외여행객이 급증하고, 공항 혼잡 우려가 더해지면서 기다림 없는 면세 쇼핑의 장점이 부각된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스카이샵 운영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대한항공 C&D)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고, 신규 가입자 수는 하루 평균 135% 늘었다. 같은 기간 온라인 트래픽도 전월 대비 두 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대한항공이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미래 성장을 이끌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대한항공은 오늘(22일)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신입사원, 전문 인력, 신입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 객실 승무원 지원은 10월 13일(월) 오후 6시까지, 신입사원·전문 인력 지원은 10월 14일(화) 오후 4시까지 마감된다.이번 채용은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인재 영입 차원에서 진행된다. 신입사원 모집은 일반직과 기술직(항공기술·항공우주)으로 구분되며, 기술직은 경인 지역 또는 부산 지역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모집 분야를 전공한 기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생산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활용하는 상용 운항 노선을 확대한다고 오늘 밝혔다.SAF는 폐기름, 동·식물성 유지, 농업 부산물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지며, 생산 전 과정에서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어 항공업계에서 가장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탄소 감축 수단으로 꼽힌다.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인천~하네다 노선에 국산 SAF를 처음 도입해 실제 운항을 통해 안정성과 성능을 검증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적용 노선을 인천~고베(KE731편)와 김포~오사카(KE2117편)로 확대한다.새롭게 확대 적용되는 SAF는 올해 9월 19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4개월 동안 두
대한항공은 미국 보잉(Boeing)과 항공기 예지정비(Predictive Maintenance)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협약식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MRO Asia-Pacific 2025’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정찬우 대한항공 정비본부장과 크리스탈 렘퍼트(Crystal Remfert) 보잉 글로벌 서비스 부문 디지털 서비스 총괄 시니어 디렉터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예지정비는 항공기 부품이나 시스템의 결함 발생 시점을 사전에 예측해 실제 고장이 발생하기 전 정비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정비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항공기 결함으로 인한 지연·결항을 최소화해 높은 정시 운항률을 유
대한항공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유기견 보호부터 해외 자원봉사, 아동 대상 체험활동 지원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희망의 날개, 긍정적인 변화의 비행(Wings of Hope, Flight of Change)’이라는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지난 15일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소속 임직원 25명이 경기도 김포시 유기견 보호소 ‘아지네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보호소 내 견사 청소와 시설 보수, 사료 배급은 물론 산책과 놀이 활동을 함께하며 유기견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사회화에 힘을 보탰다.또한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체 ‘사랑나눔회’는 10일부터 15일까지 캄보
대한항공은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동시에 정보통신 접근성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는 국내 항공사 가운데 최초로 웹과 앱 모두에서 인증을 받은 사례다.정보통신 접근성 인증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 계층도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국가 표준인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1’을 비롯해 관련 규정을 충족해야 하며, 인증 전문 기관의 심사를 거쳐 품질 마크가 부여된다. 대한항공은 이번에 한국디지털접근성진흥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대한항공 웹사이트는 이미 2021년부터 웹 접근성 인증을 획득해 왔으며, 이번에 모바일 앱 ‘대한항공 마이(My)’가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공항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메뉴 ‘인천공항 미리보기’를 오픈했다고 오늘 밝혔다.‘인천공항 미리보기’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에서 고객 여정에 맞춘 공항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안내형 서비스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Open API)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대한항공 항공권은 자동으로 연동된다. 타 항공편 역시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조회가 가능하다.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제2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입·출국장 혼잡도를 시간대별로 확인할 수 있고, 장·단기 주차장 현황을 층별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항 도착부터 탑승구까
대한항공은 산·학·연 전문가와 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무인 항공기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대한항공 무인기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열렸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미래전 공중 우세 달성을 위한 차세대 자율형 무인기 개발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교류회는 지난해 플랫폼 중심 기술에 중점을 뒀던 1회 행사와 달리, 올해는 무인 협동 운용과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반 임무 자율화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행사에는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박홍준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박종승 전 국방과학연구소 소장을
대한항공은 특별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식사 조절식 7종을 리뉴얼했다고 오늘 밝혔다. 최신 건강 트렌드와 승객 의견을 반영해 재료와 조리법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이다.대한항공은 보다 전문적인 레시피로 안전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인하대병원 영양팀과 업무협약을 맺고 약 6개월간 신메뉴를 개발했다. 당뇨, 심혈관질환, 고혈압 등 주요 질환의 최신 임상 진료 지침을 반영하고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쳤다.또한 저속 노화 식단, 지중해식 식단, 대쉬(DASH) 식단 등 최신 건강식 트렌드를 반영해 영양은 물론 맛과 시각적 만족도를 높였다.대한항공이 새롭게 선보이는 식사 조절식은 각 메뉴별로 특성이 강화됐다. 저지방식, 당뇨식
대한항공 기내 면세점 스카이샵을 운영하는 대한항공C&D는 오늘부터 10월 31일까지 ‘블랙 플라이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이 기내 면세점을 운영한 이후 처음 열리는 할인 이벤트다.대한항공C&D는 기내 면세품 구매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바우처는 면세품과 함께 전달되며, 스카이샵 온라인 몰 회원 가입 시 다음번 200달러 이상 구매 때 5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우처 사용 기간은 11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다.구매 금액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마련됐다. 399달러 이하 구매 시 100마일, 400~599달러는 1000마일, 600달러 이상은 3000마일이 적립된다. 구매 금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협력해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제작한 보조배터리 파우치를 선보이고, 판매 수익금 전액과 추가 기부금을 합쳐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했다고 오늘 밝혔다.양사는 객실승무원 폐유니폼과 소방관 폐방화복을 활용해 총 1천 개의 보조배터리 파우치를 제작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기부 캠페인에서 열흘 만에 완판됐다. 파우치 판매로 마련된 1천5백만 원에 더해 대한항공이 동일 금액을 출연하면서 총 3천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기부금 전달식은 26일 오전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렸으며,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 정성원 아시아나항공 HR 담당 수석부장, 박현숙 소방가
대한항공이 약 362억 달러(50조원) 규모의 보잉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한다. 동시에 GE에어로스페이스와 6억9천만 달러(1조원) 상당의 예비 엔진 구매 및 130억 달러(18조2천억원) 규모의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대한항공은 2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CEO, 러셀 스톡스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서비스 부문 사장 겸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 양해각서(MOU), 예비 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 MOU를 체결했다.이번 투자는 팬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 지연 상황에
대한항공이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항한다고 오늘 밝혔다.황금연휴를 맞아 마일리지 사용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이번 마일리지 특별기는 연휴 시작일인 개천절부터 매일 2편씩 총 14편이 운영된다.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투입 항공기는 프레스티지석이 포함된 에어버스 중형기 A330-300(284석)이며, 6일 김포 출발편은 보잉 737-900(188석)으로 운항된다.특별기는 고객 수요가 많은 오후 시간대에 집중 배치된다. 김포 출발편은 김포공항에서 3일, 5일, 8일 오후 4시 20분, 4일
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강화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제안서는 9월 초 최종 제출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해 국내 업체들이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체계 종합 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은 체계 통합과 기체 개조·제작을, LIG넥스원은 체계개발과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맡는다.전자전기(Block-I)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으로 적의 방공망과 통신체계를 교란하는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 14일 사전 공개 행사를 열었다. 새롭게 단장한 공간은 제2여객터미널 면세 구역 내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우측) 라운지로, 정식 개장은 오늘(18일)이다.이번 리뉴얼은 항공기 탑승 전부터 승객들이 럭셔리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이엔드 콘셉트로 조성됐다. 라운지 입구부터 고급 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며, 식사·샤워·회의·웰니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 특히 국내 5성급 호텔 셰프들이 즉석에서 조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Live Station)’을 처음 도입해 공항 라운지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였다.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들이 피자, 크루아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오늘, 서울(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 International Remote Baggage Screening)’을 정식 도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IRBS가 적용되는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035편과 델타항공 DL188, DL026편이다. 두 항공사는 시행 첫날을 기념해 이날 출발하는 해당 항공편 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IRBS는 출발 공항에서 미국행 수하물 엑스레이(X-ray) 이미지를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원격 전송하고, CBP가 이를 사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승객이 비행 중일 때 미국 현지에서 미리 수하물 검사를 마쳐, 착륙 후 입국 절차
대한항공이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스카이패스(Skypass) 회원정보 업데이트를 독려하기 위해 ‘숨은 마일리지 찾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여러 개의 회원번호를 보유하거나 오랫동안 연락처를 변경하지 않은 고객이 보다 간편하게 개인정보를 최신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여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숨은 마일리지 찾기’ 메뉴에 접속해 ‘회원번호 통합 신청’ 또는 ‘연락처 업데이트’ 중 한 가지 이상을 진행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회원번호 통합 신청은 두 개 이상의 회원번호를 가진 스카이패스 회원이 중복된 번호를 하나로 합치는 절차다. 신청 시 사용하지 않던 회원번호에 남아 있던 마일리
대한항공이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Anduril)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인 항공기 개발 및 수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대한항공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안두릴과 한국 및 아·태 지역 무인기 분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력합의서(TA·Teaming Agreement)에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팔머 럭키 안두릴 창업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안두릴은 같은 날 미국 상무부 산하 상업서비스국이 주최하고 주한 미국대사관이 주관한 한국 지사 출범 행사에서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양사는 올해 4월 무인 항공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지속
대한항공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화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양사는 지난 6일 중국 상하이 소재 트립닷컴 그룹 본사에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과 장용 트립닷컴 그룹 항공권 사업부 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씨트립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기업 트립닷컴(Trip.com) 그룹의 중국 본토 계열사로, 항공권·숙박·열차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등록회원 수만 3억 명을 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여행사로, 한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는 별도 브랜드인 트립닷컴을 통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롯데관광개발이 5월 황금연휴를 겨냥한 특별 전세기 상품을 선보이며 여행 수요 확보에 나섰다. 회사 측은 오키나와와 도야마 지역을 대상으로 한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오키나와 상품은 4박 5일 일정으로 5월 2일 단 한 차례 운항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를 이용하며 가격은 1인당 209만 9천원부터"라고 설명했다.'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는 5월 평균 기온이 21~24도로 여행하기 적합한 기후를 자랑한다. 이 상품은 연간 약 5,300명의 고객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오키나와 패키지에는 '더 문비치 뮤지엄 리조트'와 '레쿠 오키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