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늘 ‘키친핏 맥스’ 디자인과 강화된 김치 숙성·저장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신제품은 냉장고와 가구장 사이 좌우 4mm 간격만 있으면 별도의 공사 없이 빌트인 가전처럼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냉장고 문을 108도까지 열어도 가구에 닿지 않아 수납이 편리하며, 일반 냉장고와 나란히 배치하면 하나의 제품처럼 깔끔한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약 1000L의 대용량으로 식재료 보관도 여유롭다.‘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류코노스톡 유산균이 잘 성장할 수 있는 최적 온도에 빠르게 도달하고 이를 유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한 ‘마이크로 RGB TV’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출시로 삼성전자는 기술 리더십을 한층 강화했다.신제품은 TV 백라이트 구조를 혁신해 색 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을 대폭 높였다. 115형 대형 스크린에 마이크로 사이즈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 색상을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다.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 덕분에 색상과 밝기 조정이 더욱 정교해졌다. 이를 통해 어두운 영역과 밝은 영역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로컬 디밍 효과가 극대화돼 깊은 블랙과 선
삼성서울병원이 차세대 방사선 치료 기술인 ‘플래시(FLASH)’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양성자 치료는 수소 원자의 핵인 양성자를 빛의 60% 속도로 가속해 암세포에 쏘아 파괴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적용되는 플래시 치료는 초당 40그레이(Gy/s) 이상의 고선량을 1초 미만의 짧은 시간에 집중 조사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정상 조직 손상은 최소화하는 게 특징이다.이 기술은 방사선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아직 초기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다.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는 2024년부터 일본 스미토모중공업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며, 최근 플래시 치료 도입을 앞당기기 위한 핵심 기반 기술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개포우성7차 아파트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지하주차장을 구축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사업에는 AI 통합 주차유도, AI 주차 관리, AI 전기차 충전 등 세 가지 첨단 시스템이 적용되며, 이를 통해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 그리고 주차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AI 통합 주차유도 서비스는 차량 번호를 실시간 인식해 입주민의 경우 과거 주차 데이터를 분석, 선호 위치나 거주동 인근 구역을 추천한다. 방문 차량은 사전 예약 정보에 따라 최적 주차 위치와 최단 경로를 안내받으며, 주차 위치는 세대 내 월패드와 ‘홈닉’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관에 설치된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는 엘리베
삼성전자가 지난달 25일부터 서울 코엑스 전역에서 운영 중인 ‘The Galaxy UNFOLDERS(더 갤럭시 언폴더스)’ 체험존이 15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8일 기준 방문객 수는 약 10만 3000명으로, 하루 평균 7000여 명이 체험존을 찾아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직접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체험존은 특히 1030세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방문객 중 75% 이상이 10~30대로, 그중 20대가 30% 이상을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성별 비율은 여성이 53%로 남성보다 높았다.체험존은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젊은 세대의 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 구성으로 주목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FutureScape’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협업을 본격화한다.‘FutureScape’는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에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제휴와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실증 기반의 ‘실증 트랙(Track)’과 초기 단계 스타트업 대상 ‘미래 트랙’으로 나눠 운영된다. 지난 4월 공모에는 280여 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실증 트랙 6개사와 미래 트랙 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실증 트랙은 6월 선발을 마치고 지난달 킥오프데이(Kick-off Day)를 개최한 뒤 현재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오는 10월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자사
삼성전자가 8월 20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에 참가해 통합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게임스컴은 매년 약 34만 명이 방문하고 1,400여 개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게임사와 협업해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갤럭시 Z 폴드7’ 등 최신 제품을 통해 모바일, PC, 콘솔 플랫폼을 아우르는 ‘원삼성(One Samsung)’ 게이밍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삼성전자는 22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쾰른 시내 Dock2 행사장에서 체험형 이벤트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The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삼성물산은 지난 5일 신반포4차 재건축조합과 도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올해 3월 29일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조합과 빠른 협의 과정을 거쳐 불과 4개월 만에 본계약을 성사시켰다.이번 계약에는 삼성물산이 입찰 당시 제안했던 공사비와 금융조건 등 주요 내용이 충실히 반영됐다. 회사 측은 “입찰제안서에 제시된 조건을 그대로 이행하며 조합과의 신뢰를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신반포4차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9만292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8층, 7개 동 규모의 아파트 1828가구를 조성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애플의 차세대 칩을 양산한다. 해당 칩은 아이폰 시리즈에 탑재될 이미지센서(CIS)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애플은 오늘(7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과 함께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반도체 공장에서 새로운 혁신적인 칩 제조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며 “이 기술은 전 세계 최초로 도입되는 방식이며 이를 통해 미국 내 생산을 우선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공장에서 생산된 칩은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 제품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업계는 이번 협력의 핵심이 이미지센서에 있을 것으로
삼성서울병원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가 20~30대 청년 암환자의 심리사회적 회복을 돕는 온라인 정서지원 프로그램 ‘BRAVE(Be Radiant And Value Every day)’를 시작했다고 밝혔다.BRAVE는 ‘매일을 빛나고 소중하게 살아가자’는 뜻으로, 암이라는 큰 시련을 겪은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회복을 지원하는 디지털 동행 프로그램이다. 또래 암 경험자들이 온라인에서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으며, 치료 후 삶의 주체성을 회복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청년 암환자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이유는 명확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1539세 암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최근 5년간 20대 암 발생률은 45% 이상 급증했다. 전체 암환자의
삼성서울병원은 파트너즈센터 개소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31일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파트너즈센터는 지난 1995년, 국내 최초의 진료의뢰 전담 조직으로 ‘진료의뢰센터(Refer Center)’란 이름으로 출범했다. 당시에는 상급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개인 인맥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삼성서울병원은 전담 간호사 상담을 통해 중증 환자가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1997년 첫 협력병원을 맺은 이후 현재 전국 5799개 의료기관(병의원 5617곳, 병원 182곳)과 네트워크를 갖췄으며, 이는 개소 초기보다 약 60배 성장한 수치다.1998년에는 ‘되의뢰(회송)’ 제도를 도입해 급성기 치료를 마친 환자가 거주지 병원에서
가수 보아(BoA)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에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다.병원 측은 30일, 기부금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보아는 최근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고 수술과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 그는 같은 질환이나 통증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SM 측은 전했다.앞서 보아는 보호종료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고, ‘W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한편, 보아는 데뷔 25주년을 맞아 오는 8월 4일 정규 11집 Crazier를 발매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과 협력사와의 상생안전 강화로 고용노동부 주관 안전보건 행사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최 ‘산재 예방 유공자 포상’에서 노균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이달 초 열린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예방이 핵심’이라는 원칙 아래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구조적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무선 화재감지기, AI 기반 CCTV 보호구 착용 감시 시스템, 비상대피 전산시스템 등이 대표 사례다. 위험요소를 조기에 인지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삼성서울병원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가 오는 30일 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제1회 암환자 삶의 질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암환자의 일상회복을 위한 통합 전략: 의료·사회적 연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암 치료 이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학제적 해법을 논의한다.행사에서는 정부 정책 방향, 최신 치료 동향, 암생존자·1인 가구의 맞춤 지원, 치아·구강 건강 관리, 재정·보험적 지원 방안, 통합케어 서비스 혁신 등 환자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통해 근거 기반 연구 성과와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환자 중심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도 논의될 예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삼성카드 본사에서 삼성카드와 제휴카드 출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카드 운영 및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략적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제휴카드를 통해 리워드 회원에게 보다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성카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은 해마다 신규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누적 회원 수는 약 1,500만 명에 달한다. 리
삼성메디슨이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지난 40년간 100개국 이상에 초음파 진단기기를 공급하며, 매출의 90% 이상을 수출로 달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2011년 삼성그룹에 편입된 후 영상 성능 개선과 AI 진단 보조 기능 개발 등 기술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했다. 덕분에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14% 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앞으로 삼성메디슨은 글로벌 영업력 강화, AI 등 차세대 기술 확보, 포트폴리오 및 생산 역량 확대에 집중한다.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현지 영업 조직을 세분화하고 신규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 역량 중심의 R&D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KB국민은행이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삼성화재와 손을 잡았다.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삼성화재와 '외국인 고객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됐으며,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 부문 부사장,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삼성화재의 출국만기보험, 귀국 비용 보험, 상해보험을 KB스타뱅킹 앱에서 손쉽게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될 예정이다.우선 오는 7월 말부터는 외국인 전용 보험 계약 내용을 KB스타뱅킹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인터펙스 위크 도쿄는 아시아 바이오·제약 B2B 컨벤션으로, 올해 27회를 맞아 25개국 900개 기업과 3만 4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기존 고객뿐 아니라 톱 40위권 제약사까지 신규 고객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초 일본 도쿄에 영업사무소를 열어 아시아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행사 첫날 마크 스투더 ADC/mRNA 운영팀장이 ‘ADC 복잡성 탐색: 전략적 CDMO 파트너십으로 안전성과 품질, 속도 보장’을 주제로 발표하며, 회사의 ADC CDMO 경쟁력을 소개한다.삼성바
삼성카드와 우리은행이 제휴카드 출시를 포함한 금융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삼성카드는 지난 7월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삼성카드 김이태 사장과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휴카드 개발은 물론,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삼성카드와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실질적인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지
삼성서울병원이 감정과 계절을 예술로 잇는 전시 ‘SMC 케어갤러리’ 제3기를 시작했다.별관과 암병원 연결 통로에 위치한 케어갤러리는 2023년 개관 이후 환자와 보호자에게 치유와 위로를, 작가에게는 관객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며 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올해 3기 공모에는 총 502개 팀이 지원해 최종 6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전시는 계절의 감성과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매칭해 관람객이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첫 전시는 조은혜 작가의 ‘물결 위에서’. 삶의 흐름을 유동적인 물결의 형태로 표현해, 자연의 리듬 속에서 개인의 감정과 기억을 이끌어내는 작업이다. 반복과 겹침 속 피어나는 유연한 에너지가 인상적이다.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