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이 ‘2025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평가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2007년부터 19년 연속 최상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며, 건강성·환경성·안전성·충족성·사회성 등 5개 영역과 웰빙 만족도를 기준으로 이뤄졌다.세브란스병원은 사용 안전성, 고객 만족, 사회적 책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환자 경험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온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디지털 전환, 중입자치료기 도입, AI 기반 정밀의료 등 혁신을 지속해온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이강영 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에 국민이 응답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
조원상·김정은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김동주 고려대 교수 공동연구팀이 모야모야병 수술 후 나타나는 ‘과관류증후군’의 주요 기전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뇌혈류 변화에 대응하는 '뇌 자동조절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서 과관류증후군이 더 잘 발생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모야모야병은 뇌혈관이 점차 좁아지며 뇌혈류가 감소하는 희귀 난치질환이다. 이를 치료하기 위한 뇌혈관 문합술 후 성인 환자 10명 중 3~5명은 갑작스러운 혈류 증가로 인해 과관류증후군을 겪는다. 이로 인해 일시적인 두통이나 신경학적 이상은 물론, 심할 경우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연구팀은 성인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수술
부산시가 심뇌혈관질환 재발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소회의실1에서 5개 종합병원과 심뇌혈관질환 재발방지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부산보훈병원, 삼육부산병원, 센텀종합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비에이치에스(BHS)한서병원이 협력병원으로 참여한다.시는 지난 2월 관내 심뇌혈관질환 특화 17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교육 실태조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해 지난 5월 5개 협력병원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4개 병원은 뇌혈관 또는 심혈관 특화 '참여형' 병원으로, 삼육부산병원은 두 질환을 모두 포괄하는
눈은 겉으로 노출돼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크고 작은 충격에 쉽게 손상될 수 있다. 눈 외상은 외부 충격과 손상이 발생해 눈 구조에 영향을 주는 상태를 말하며 정도에 따라 일시적인 자극부터 영구적인 시력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다. 눈 외상은 주먹·공·사고 등으로 인한 타박, 뾰족한 물체가 눈을 찌름, 금속 조각·먼지 등이 눈에 들어감, 산 또는 염기성 물질이 눈에 닿음 등이 있다.농구를 하던 중 공에 눈을 맞거나, 용접 작업 중 눈에 금속 파편이 튀는 등 일상에서 눈 외상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눈 외상 후 ‘각막 찰과상'은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손상이다. 각막은 눈의 가장 바깥쪽 투명한 조직으로 작은 충격에도 쉽게 긁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곤지름(성기사마귀)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가 2008년 2만6606명에서 2015년 4만7920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년간 연평균 8.3%씩 환자 수가 늘어난 셈이며, 특히 남성 환자의 증가율은 11.6%로 여성(3.6%)의 약 세 배에 달해 주목된다.의학적으로 '콘딜로마(condyloma acuminatum)'라고도 불리는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성병의 일종이다. 주로 성기, 항문 주변에 나타나며, 강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어 단 한 번의 성접촉만으로도 약 50%의 감염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HPV는 단순한 성기 접촉뿐 아니라 손이나 피부 접촉, 오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의 자회사 알테오젠헬스케어와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0일 합병을 완료하고,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라는 새 이름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병은 영업·마케팅 역량을 갖춘 알테오젠헬스케어와 임상개발 및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알토스바이오로직스의 장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알테오젠헬스케어는 현재 유착방지제, 성장호르몬, 테르가제주(히알루로니다제) 등을 유통하고 있으며, 테르가제주는 주요 병원 약사위원회(DC) 통과로 빠르게 시장에 진입 중이다.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하고 국내 및 유럽(EMA) 허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20일 화성유일병원 하늘정원에서 열린 종합병원 승격 기념행사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남양읍 사회단체 관계자, 화성시서부·동부·동탄보건소장 등이 함께해 화성유일병원의 종합병원 승격을 축하했다.화성유일병원의 이번 승격은 화성시 서남부권의 의료 환경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그간 종합병원과 응급의료시설, 병상 수가 부족했던 지역에 중추적인 종합 의료기관이 들어서면서,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유일병원의 종합병원 승격은 단순한 규모의 확장을 넘어, 지역 의료서비
센텀종합병원이 지난 14일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윤리적 의료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연명의료결정제도 교육 및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병원 의료진과 종사자 및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연명의료제도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고 제도의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서는 공용윤리위원 위탁협약기관 현판 전달식과 함께 제도 안내 포스터 전시, 리플릿 배부, OX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부산대학교병원 연명의료전담팀에서 직접 강연에 나서 연명의료결정제도 설명 및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실무적인 이해를 도왔다.박종호 센텀종합병원 이사장은 “연명의
당뇨병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그중에서도 당뇨병으로 인해 콩팥의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질환이 당뇨병 콩팥병이다. 콩팥의 기능이 정상인의 10% 이하로 감소해 생명까지 위협하는 말기콩팥병의 주요 원인도 바로 당뇨병이다. 실제로, 대한신장학회 등록위원회가 발표한 ‘말기콩팥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투석을 필요로 하는 말기콩팥병의 원인 중 48%가 당뇨병으로 나타났다.콩팥은 혈액 내 노폐물을 걸러내고, 혈압 조절과 호르몬 분비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장기다. 이러한 콩팥의 손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콩팥병으로 진단된다. 문제는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
인천힘찬종합병원이 전립선비대증의 신치료법인 ‘아이틴드(iTind)’ 시술을 도입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아이틴드는 전립선 조직 절제 없이 요도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수술 부담을 줄이면서도 배뇨장애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신의료기술이다.이번 시술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024년 5월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이장희 인천힘찬종합병원 비뇨의학과 과장이 시술 인증을 획득했다.아이틴드 시술은 형상기억합금 ‘니티놀(Nitinol)’로 제작된 스텐트를 요도에 삽입해 5일간 유지한 뒤 제거함으로써, 요도를 넓혀 배뇨장애를 개선한다.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시술 시간도 10분 내외로 짧
센텀종합병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와 ‘제5차 APEC 해양관계 장관회의’에 공식 의료지원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약 2300명이 참석하며, 센텀종합병원은 현장에서 응급의료소를 운영하고, 응급의료진 및 구급차를 파견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병원 내 전문 의료진도 대기하여 응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박남철 병원장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20년 만에 우리나라가 APEC 해양장관회의 의장국을 맡은 중요한 행사로, 정부는 지속 가능한 해양 비
부산성모병원이 21일, 9층에서 간호·간병 통합병동 확대를 기념하는 축복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복식은 박재범(라파엘) 행정부원장 신부가 집전해 복음말씀과 함께 축하 인사, 축복식(성수), 그리고 마침예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간호·간병 통합병동은 간병비 부담 경감, 보호자 생활 안정, 쾌적한 병실 환경 제공, 24시간 안심 인력 간병 제공 등 환자 중심의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부산성모병원은 기존의 5개 병동(61병동, 62병동, 71병동, 72병동, 91병동)에 이어 92병동을 추가 개소함으로써 총 246병상을 운영하게 되었다.구수권 부산성모병원 병원장은 축복식에서 “간호·간병 통합병동의 확대
센텀종합병원이 오는 16일 오후 3시 센텀종합병원 신관 14층에서 ‘류마티스관절염’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건강강좌는 시민들에게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류마티스내과 문동혁 과장이 참여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동혁 센텀종합병원 류마티스내과 과장은 “관련 질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센텀종합병원이 10일 2024년 신규 간호사들의 1주년을 기념하는 ‘나는 센텀의 아이(I)-돌이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년간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고, 앞으로의 간호 업무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다지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박남철 병원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환자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법, 효과적인 인수인계법, 후배 간호사 맞이 준비법, 의약품 관리, 이미지 메이킹 특강 등을 진행했다.마지막으로 동료들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 시청과 함께 케이크 커팅식이 이어지며, 1년의 성장을 함께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황지원 센텀종합병원 간호본부장은 “짧지 않은 1년을 책임감 있게 걸어온 간호사들에
손으로 만져지지 않는 고난도 턱밑샘 타석증 치료에는 가장 내시경 시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재열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연구팀이 비촉지성 턱밑샘 타석제거에는 내시경을 활용한 턱밑샘 타석 제거술(Sialendoscopy-Assisted Stone Removal, SASR)이 기존 수술법보다 성공률은 높고 합병증은 현저히 낮다는 사실을 밝혔다.턱밑샘 타석증은 침샘에 결석이 생겨 침의 흐름을 방해하고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턱밑샘 깊은 곳이나 혀 근육 아래 위치한 결석은 촉진이 어렵고 제거가 까다로워 치료법 선택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비내시경적 경구강 타석 제거술(Transoral Stone Removal, TOSR)이 주로 사용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의)상원의료재단 인천힘찬종합병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 발전 도모와 국민건강 증진을 주요 골자로 진료, 교육, 연구 등 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두 기관은 상호 환자 의뢰, 의학 정보 교류, 학술 지원 및 공동 연구, 의료 및 진료 지원 인력의 교육에 관한 협조, 환자 진료에 관한 지원 및 협조, 의료기술 지원 및 시설이용 기회의 협조, 기타 상호 필요한 사항 등 다방면에 걸쳐
김봉옥 인천힘찬종합병원이 지난 21일 인천 남동구 논현종합사회복지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남동구보건소와 인천힘찬종합병원이 협력해 진행한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만성질환 관리 교실’이라는 콘셉트로 노년층을 위한 건강 유지 비법과 근력강화 방법 등을 소개했다. 또한, 물리치료팀장과 함께 세라밴드와 생수병을 활용한 생활 속 근력 운동 및 건강에 도움이 되는 ‘힘찬 운동법’을 김봉옥 병원장이 직접 시연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건강한 삶을 위해 국가 건강검진과 국가 암(위, 대장, 간, 유방, 자궁경부, 폐) 검진을 꾸준히 받아 질병을 조기에 발견
센텀종합병원이 환자 편의 증대와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비대면(영상통화) 진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보건의료 재난위기 경보 결정에 따라 환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류마티스내과 및 비뇨의학과 외래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류마티스내과의 경우, 재진 환자뿐만 아니라 비외상성 관절통에 한해 신환 및 초진 환자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비뇨의학과는 신환 및 초진을 제외한 재진 환자만 이용할 수 있다. 센텀종합병원은 향후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비대면 진료는 사전 예약 후 영상통화를 통해 진료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다. 환자는 병원 대표번
온종합병원이 3월부터 ‘온병원’으로 이름을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온그룹의료재단은 부산 시민들이 편히 부르는 명칭인 ‘온병원’을 채택해 병원명을 수정했으며, 이는 병원 진료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 중심의 의료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온병원은 2010년 개원 이후 급성장하며 부산의 거점 병원으로 발전했다. 병원 측은 "‘종합병원’이라는 명칭이 구속력이 있다고 판단해 대학병원 급의 진료를 지향하는 의미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또한, ‘온’은 따뜻함과 온전함, 완벽함을 담고 있으며, 생명 존중의 의미를 지닌다.현재 온병원은 700병상 규모로 암병원,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등 다양한 진료 서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기업 시지메드텍은 오는 5월 29일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지디에스'를 흡수합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R&D 및 생산 역량을 통합해 사업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의료기기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지디에스는 지난해 8월 시지메드텍이 지분 100%를 인수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이번 합병은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후에도 기존 주주 구성은 변동이 없고, 사업의 연속성도 유지된다.지디에스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을 활용해 정밀한 인공치아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특히 디지털 시멘트리스 시스템을 곧 런칭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어버트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