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인천힘찬종합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MR 인증제는 의료기관이 사용하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기능성과 상호운용성, 보안성을 국가 표준에 따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진료의 연속성과 환자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시스템 유형 2’(300병상 미만 종합병원)에 해당하는 EMR 인증을 받았다. 문서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3개 항목 59개 세부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이번 인증은 2025년 7월부터 2028년 7월까지 유효하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1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획득하고 현판 증정식을 열었다. (힘찬병원 제공)
인천힘찬종합병원은 1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획득하고 현판 증정식을 열었다. (힘찬병원 제공)
병원 측은 EMR 인증으로 진료 기록의 표준화와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환자 편의와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약물 처방 이력 관리와 같은 정밀 진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김봉옥 병원장은 “이번 인증은 디지털 의료 환경 속에서 병원의 진료 신뢰성과 정보 보호 역량을 공인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 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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