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안양 지역 내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환자의 연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안양시청, 군포시청, 각 지역 보건소(안양 동안구·만안구, 의왕시, 과천시, 군포시 산본보건지소), 메트로병원, 서울홈케어내과의원, 안양시 부흥·노인종합사회복지관, 안양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범준 한림대성심병원 공공의료본부장은 “안양권 지역 내 의료·보건·복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 사각지대 없는 실질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감염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과 지원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안양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보건의료 책임성 강화를 목적으로 2024년 4월 공공의료본부를 설치하고 지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고령 암환자의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지원하는 퇴원사업,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감염사업 등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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