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엘리야병원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강화를 위한 ‘2025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병원’을 주제로, 환자와 보호자, 병원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실천 중심의 안전문화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19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으며, 병원 1층 로비에 설치된 ‘로뎀나무’에는 환자, 보호자,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안전 서약서가 나뭇잎처럼 붙으며 환자안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행사 기간 동안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 만들기’를 주제로 한 아이디어 포스터 및 숏영상 공모전이 열려 전 직원이 창의적으로 참여했으며, 감염 예방을 체험할 수 있는 올바른 손씻기 체험, ATP 측정기를 활용한 오염도 검사, OX 퀴즈, 병동별 안전 라운딩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울산엘리야병원이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과 내원객이 참여한 주간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울산엘리야병원 제공)
울산엘리야병원이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과 내원객이 참여한 주간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울산엘리야병원 제공)
특히 손위생 체험 부스는 어린이부터 고령 환자까지 폭넓은 관심을 끌었으며, 직원과 내원객 모두가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병원 내 감염관리팀은 체험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위생 교육을 위해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공유했다.

정영환 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병원 구성원 모두가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엘리야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 내 환자안전 선도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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