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성남시가 함께 추진 중인 ‘성남시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약 30명의 베트남 의료진이 참석해 국산 의료기기의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장비의 임상적 활용성을 체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요 제품은 ㈜메쉬의 Cryo-Master, ThermoREX, LTEI ㈜바이오메듀스의 LabGenius®, rt DuxCycler ㈜메타바이오메드의 MetaFix PK, MetaLock Knotless PK, MetaFix Knotless PK 등으로, 진단에서 치료까지 다양한 의료 분야의 첨단 기술을 망라했다.

특히 ㈜메쉬의 장비는 현지 임상 환경에 적합한 실용성과 효율성으로 큰 관심을 끌었으며, ㈜바이오메듀스의 제품은 감염관리와 위생 측면에서 주목받았다. ㈜메타바이오메드의 기기는 높은 정밀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교육을 마친 한 참가자는 “한국 의료기기의 정밀함과 직관적인 사용법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허영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현지에서 직접 증명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베트남 의료계의 신뢰도를 높이고, 현지 수요 창출의 교두보가 되는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