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제시한 ‘역동적 CT 벽관통 신호(CTTM sign)’ 분석법은 기존 CT로 구분이 어려웠던 조기 위암의 세부 병기까지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CT는 진행성 위암 병기 결정에는 유용했지만, T2 이하 조기 위암에선 병기 구분에 한계가 있어 치료 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기술은 T1b와 T2 병기에서 높은 진단 정확도를 보이며, 조기 위암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해 불필요한 수술을 줄이고 치료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영상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BMC Medical Imaging’ 2025년 5월호에 실렸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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