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나노맙 플랫폼을 활용한 치료제와 백신 개발, 염증성 질환을 타깃으로 한 합성신약 공동연구에 착수한다. 더불어 중국 내 상용화 및 사업화 추진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Sansheng은 중국 동물 생식호르몬 및 신약 개발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2019년 중국 정부의 국가 고신기술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매출의 약 10%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글로벌 연구기관과 협력해 신약 개발 역량을 확장 중이다.

또한 샤페론은 세계 첫 GPCR19 기반 염증복합체 억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아토피 치료제 ‘누겔’과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은 임상 2상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으며,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협의가 진행 중이다.
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샤페론의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중국 내 신약 개발 인프라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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