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퓨즈는 히알루로니다제를 이용해 피하조직 내 히알루론산을 일시 분해, 약물 확산을 돕는 기술로, 정맥주사(IV) 형태의 항체 의약품을 피하주사(SC)로 전환할 수 있다. 휴온스랩의 특허 받은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제조 공정은 고순도와 높은 효능, 생산성 향상이 특징이며, 사람 천연 단백질과 동일해 안전성도 기대된다.
휴온스랩은 생체 내 실험에서 하이디퓨즈 적용 제형이 기존 SC 제형과 동등한 약물동태(PK) 및 확산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하이디퓨즈 기술을 적용한 신약 후보물질 ‘HLB3-002’ 임상도 소개했다. HLB3-002는 미국 할로자임사의 하일레넥스와 유사한 독자 개발 제품으로, 국내 임상 3상 중이며 최근 마지막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 품목허가 신청을 목표로 한다.

한편, 휴온스랩은 알츠하이머, 비만, 당뇨병 등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을 비임상 단계에서 개발 중이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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