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중앙대학교병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산 척추 수술 로봇 ‘큐비스 스파인(CUVIS-Spine) CS200’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척추 나사 삽입 시 정밀한 수술 계획에 따라 수술 도구를 안내하며, 2D 영상만으로도 정확한 로봇 수술이 가능해 공간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최소 침습적 방식으로 수술 후 합병증 위험을 줄이고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전경 (중앙대학교병원 제공)
중앙대학교병원 전경 (중앙대학교병원 제공)
이번 실증사업은 국내 의료로봇 기업 큐렉소(주)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되며, 중앙대병원 척추센터팀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정밀 의료 구현을 통해 환자 맞춤형 수술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척추센터장 송광섭 교수는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 환경이 구축된 만큼, 향후 척추 수술 로봇 분야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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