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맞춤형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질환 예방 효과 기대

이번 교육은 3년 주기로 실시되는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 요인 조사’ 결과를 반영해 마련된 자리로, 현장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강의는 울산과학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이관우 교수가 맡아 근골격계질환의 주요 증상,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및 근육 강화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근로자들이 직접 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작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방식이 호응을 얻었다.
동구 관계자는 “근골격계 부담작업 근로자들에게 보호 장구를 지급하는 동시에 유해 요인이 있는 작업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천 가능한 예방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근로자 건강 증진과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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