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센서뷰의 자료에 따르면 39GHz mmWave 대역을 활용한 퀄컴의 5G 소형화 기지국(스몰셀)과 노트북 모듈에 자사의 초소형 전송선로 제품인 MG210, MG215M을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은 글로벌 5G 네트워크의 표준화 채택을 이끌고 있다.
특히 MG210 전송선로는 -1.35dB 수준의 낮은 손실률과 신호간섭 -50dB 이하의 우수한 차폐 성능으로 일본 경쟁사 I사, M사 제품 대비 명확한 기술 우위를 확보한 상태다. 신호 품질의 핵심 지표인 Top-1 스펙에서도 'Excellent' 등급을 유일하게 획득한 것으로 나타나며, 퀄컴 내부 기준에서도 센서뷰 제품이 글로벌 유일의 표준화 제품으로 채택되었다.
이 같은 성능은 고속 통신 환경에서 신호 손실과 간섭을 최소화해 네트워크 품질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로, 5G와 향후 6G 시장에서의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센서뷰는 이번 퀄컴 납품을 기점으로 초소형 전송선로 시장에서의 기술 우위와 상용화를 동시에 입증했으며, 향후 노트북, 자동차 전장, 위성통신 등 고주파/고속 신호가 요구되는 전방위 산업으로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팹리스 최강자 퀄컴의 공식 채택은 곧 해당 기술이 세계 표준으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라며 “센서뷰가 한국 부품업계에서 글로벌 5G·6G 시장을 리드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평가했다.
박현진 하이뉴스(Hinews) 증권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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