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조기대응 위한 맞춤형 교육… 지역사회 건강관리 역량 강화

[Hinews 하이뉴스] 거창군은 지난 4일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공중보건의를 중심으로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생활지원사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경상남ㄷ
생활지원사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경상남ㄷ

이번 교육은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 소속 생활지원사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독거노인의 건강 문제를 조기에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지원사는 독거노인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인력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법 및 발생 시 대처요령을 숙지함으로써 응급상황에 대한 조기 대응과 일상 속 예방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공중보건의가 직접 교육용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의 개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주요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 실생활 속 실천 가능한 건강수칙,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례 중심의 질의응답과 생활지원사의 실제 업무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 병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이호현 건강증진과장은 “생활지원사들이 지역 노인의 가장 가까운 생활파트너로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보건 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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