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접종하며, 이후 65세 이상 고령층도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에 들어간다.
이번 절기부터 인플루엔자 백신은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변경됐다. 3가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오랜 기간 검출되지 않은 B형 야마가타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백신으로, 효과와 안전성은 4가 백신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입원과 사망 위험을 줄이는 중요한 예방수단”이라며 “대상자는 겨울철 유행에 대비해 반드시 접종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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