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유행 정보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현황판 ‘플루온(FluON)’을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철에 유행하는 주요 호흡기 감염병이다. 그간 의사환자(ILI), 입원환자, 바이러스 검출률 등 다양한 감시 정보가 분산돼 있어 종합적인 파악이 어려웠다.

‘플루온’은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6개 주요 지표와 예방접종률을 한눈에 보여주며, 주요 발생 현황에서 최근 4주간 변화 추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각 항목별로 절기, 주차, 연령대별 데이터를 선택해 비교도 가능하며, 과거 데이터는 2017~2018 절기부터 제공된다.

인플루엔자 온라인 현황판 ‘플루온(FluON)’의 주요 발생 현황 화면 예시 (이미지 제공=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 온라인 현황판 ‘플루온(FluON)’의 주요 발생 현황 화면 예시 (이미지 제공=질병관리청)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다음달 1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직전 주차 인플루엔자 현황을 새로 공개할 예정이다.

임승관 청장은 “플루온을 통해 국민과 의료기관 모두 인플루엔자 상황을 쉽게 파악하고, 예방과 진단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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