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은 만성·진행성 정신질환으로, 대부분의 치료제가 매일 복용해야 하는 경구약 형태다. 그러나 약 복용 누락은 재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조현병 환자의 약 80%는 치료 시작 후 5년 내에 여러 차례 재발을 경험한다. 치료 순응도 확보는 환자의 기능 유지와 예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주사 용량이 0.7ml로 적고, 바늘 길이도 16mm로 짧아 환자의 주사 부담을 최소화했다. 투여 후 24시간 내 혈중 유효 농도에 도달해 빠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설문조사 결과, 환자의 89%, 의료진의 92%가 투약 편의성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안희경 한독테바 대표는 “유제디™는 조현병 치료의 지속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치료 옵션”이라며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삶의 질 향상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혁신 치료제 도입을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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