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센터와 협력…금융사기 예방 포함 실질적 정보 제공

[Hinews 하이뉴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오늘 밝혔다.

하나은행,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 실시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 실시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서울글로벌센터와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금융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동국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기본 금융지식은 물론 금융사기 예방까지 포함해 한국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교육은 영어와 한국어 두 언어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계좌 개설 방법, 체크카드 및 ATM 사용법, 스마트폰 뱅킹 및 인증서 발급 절차 등 기본 금융정보와, 보이스피싱, 불법 환전, 대포통장 관련 예방교육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정보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에 참가한 한 인도네시아 유학생은 “익숙하지 않은 한국 금융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은행의 꼼꼼한 설명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대포통장 및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외국인 대상 금융사기 사례를 알게 되어 앞으로 안심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금융교육을 통해 한국 생활에 원활히 적응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외국인 손님들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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