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2000명 참여, 전통시장 활성화·취약계층 지원 동시 실현

신한금융은 지난달 30일, 전날부터 나흘간 그룹 임직원 2000명이 참여하는 ‘희망을 나누는 추석맞이 상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인근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이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소상공인과 지역사회 모두를 돕는 상생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기존 지주회사·은행 중심에서 전 그룹사로 범위를 확대했다. 임직원들은 총 1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각 지역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이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그룹사별 활동 지역은 지주회사와 은행은 남대문시장, 카드·라이프·캐피탈·저축은행·EZ손해보험·DS는 광장시장, 증권·자산운용은 영등포시장에서 진행된다.
신한금융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추석은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기”라며 “그룹사가 힘을 합쳐 전통시장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며,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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