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실용성 강조, 과일·건강·주류까지 실속형 구성 확대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는 택배 배송용 대용량 세트와 달리 가볍고 간편하게 들고 갈 수 있으며, 제수용이나 가족 먹거리로 활용 가능한 실속형 구성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택배 접수 마감 이후에도 매장에서 바로 구매하려는 고객 수요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관련 상품을 집중 판매한다.
지난해 추석 직전 판매 실적에서도 이 같은 소비 트렌드가 드러났다. 과일 혼합 세트는 명절 전날 하루 동안 전체 판매량의 9%를 기록했으며, 양념 가공육 세트(6%), 한차·인삼 세트(10%), 건강 선물세트(5%)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는 과일 혼합세트부터 건강·주류 선물세트까지 한층 다양한 상품이 마련됐다. 특히 새롭게 운영하는 ‘CJ 스팸 타워 세트’와 ‘동원 참치 타워 세트’는 세로 타워 형태로 기획돼 휴대성을 높였으며, 오는 10월 5일까지 정상가 19,980원에서 3,000원 할인된 16,980원에 판매된다.
이 밖에도 상주·영동·김천산 특대과 ‘시그니처 샤인머스캣 3입’, ‘발베니 12년’ 선물세트, ‘조니워커 블루’, ‘정담은 표고혼합’, ‘진한 기운 한차 건강버섯 세트’ 등도 준비됐다. 또한 ‘휴럼 6년근 고려홍삼진액골드/흑삼진액제로’ 등 건강 선물세트는 명절 당일까지 1+1 행사로 만나볼 수 있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명절 직전에도 고객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휴대성과 실속을 갖춘 선물세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이마트의 다양한 실속형 선물세트로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소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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