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참여형 태양광 랜턴 기부 봉사…지속가능한 에너지 나눔 실천

현대엘리베이터는 해외 전력 소외 이웃을 위한 ‘태양광 랜턴 조립·기부 캠페인’을 서울사무소, 충주 본사, 전국 지사 등에서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약 2주간 이어지며, 임직원들이 점심시간이나 개인 시간을 활용해 직접 태양광 랜턴을 조립하는 ‘핸즈온(Hands-on)’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야간 학습, 밤길 보행, 야생동물 대피 등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활동이다. 태양광 랜턴은 햇빛을 이용해 충전하며, 완충 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봉사활동에 앞서 임직원들에게 캠페인의 취지와 태양광 랜턴이 가져온 실제 변화 사례를 공유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완성된 랜턴은 NGO단체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에너지 불평등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국경을 넘어 소외계층을 향한 나눔 활동을 확대하는 등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현대엘리베이터가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회사는 국내외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 구축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과 친환경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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