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2025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심정지 환자의 소생을 위한 현장 의료지도 체계 구축과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는 2015년부터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며, 응급환자 발생 시 병원 지도의사가 구급대원과 스마트폰 화상통화를 통해 실시간 심폐소생술과 전문 응급처치를 지도하는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도 병원 응급실 수준의 전문 처치가 가능해져,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전경 (사진 제공=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박주옥 응급의학과 교수는 “스마트 의료지도 덕분에 기존 제약이 많았던 구급대원의 현장 응급처치를 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지역 구급대원과 응급의학과 의료진의 협력으로 보다 안전한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