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구로구가 평일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보건소를 찾기 힘든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토요 열린보건소’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구민 스스로 건강 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주말 특화 보건 서비스다.
대사증후군 검진 대기 중인 주민들. 구로구보건소 건강관리센터에서 주민들이 대사증후군 검진을 기다리고 있다. (이미지 제공=구로구)
운영 시간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구로구보건소 내 건강관리센터와 금연클리닉실에서 진행된다. 주요 서비스 항목은 대사증후군 예방·관리와 금연클리닉 두 가지 분야로 집중 구성됐다.
대사증후군 검진은 복부둘레, 혈압, 혈당을 비롯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HDL·LDL), 체성분(BMI) 등 순환기계 질환과 직결된 항목을 통합 측정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가의 영양 및 운동 상담이 즉석에서 이루어지며, 건강 위험 요인 보유 상태에 따라 최대 12개월까지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제공한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및 등록 관리, 니코틴 보조제 지원, 성공 기념품 지급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서울시 건강관리 앱인 ‘손목닥터9988’과 연계하여 대면 상담과 앱 기반 미션을 병행함으로써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민 누구나 주말을 이용해 전문가의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라며 “만성질환과 흡연 등 핵심 건강 문제를 중심으로 구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