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비디자인(대표이사 이현웅)이 면역세포 치료제(NK세포 치료제)를 개발한 포에버엔케이(대표이사 오정훈)를 인수하며 13조원 규모의 면역 진단 및 면역 관련 신약 개발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19년에 설립된 포에버엔케이는 자연살해세포(NK세포) 배양 및 면역세포치료제 기업으로 NK세포치료제, NK세포배양키트, 면역력 평가 키트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면역세포 배양 기술 및 치료제 개발, 배양 키트 상용화 기술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기술수출 계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포에버엔케이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임상 3상을 추진하고 있는 아리바이오와 패혈증 치료후보물질 AR2001과 면역세포를 이용한 패혈증 치료제, 자가면역질환 및 치매치료제 등 공동개발을 진행하는 협약을 맺었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포에버엔케이 인수는 두 회사의 보유기술을 통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긴밀한 상호협업을 통해 신약개발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며, “지속적인 신약 연구 개발과 기술 차별성을 가지고 글로벌 바이오 헬스 케어 그룹으로 성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