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 올리브오일 경연대회 ‘2025 한국 국제 올리브오일 경연대회 (Korea International Olive Oil Competition, KIOOC)’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KIOOC 조직위가 개최하고 국제올리브오일네트워크(International Olive Oil Network)가 후원했으며, 한국인 출신 올리브오일 테이스터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한국음식과 잘 어울리는 올리브오일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국제적인 권위를 갖추면서 한국 시장에 특화된 대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혁신을 이끌었다.
올리브 오일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오일의 균형감, 복합성, 향의 순도, 쓴맛과 매운맛의 조화 등 국제 기준에 맞춘 평가를 진행됐는데, 국내외 올리브오일 전문가로 구성된 9명의 심사위원들이 참가해 올리브오일 대회의 수준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전 세계 8개국에서 각기 각색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출품했으며,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디자인 평가를 통해 퀄리티 부문에서 36종, 디자인 부문에서 4종이 수상하게 됐다.
디자인 부문은 △플래티넘 라돌레아 오가닉 △골드 디아엘리스 △실버 하이페놀릭 코린토 △브론즈 알알마델올리보 오히블랑카가 수상했다.
한국 국제 올리브오일 경연대회를 주최한 KIOOC 조직위원회 이정석 위원장은 “한국 국제 올리브오일 경연대회는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세계의 올리브오일 생산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고품질의 올리브오일과, 즐거운 올리브 식문화를 소개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계속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