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체육공단이 주관하고 스포츠 특화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운영, 체육인의 직업전환 지원을 통해 생활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역량별 지원을 통한 창업성공률 제고 및 진로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체육인 직업안정 사업’은 체육인복지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일정 기간 활동한 선수, 지도자, 심판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다. 사업은 창업씨앗과정, 창업새싹과정, 창업열매과정 세 가지 트랙으로 구성된다. 총 150명 이상을 모집해 트랙별 맞춤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업새싹과정은 현재 사업자 미등록 상태이며 1년 이내 사업자 등록 예정인 체육인을 대상으로 창업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전문가의 보육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20명을 선발하여 약 6개월간 사업화 지원금(평균 5000만원), 사전 진단, 맞춤 멘토링, IR RUN, 성과공유회 및 데모데이 등을 지원한다.
창업열매과정은 창업 1년 이상 경과한 체육인 기창업자(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전문컨설팅 및 사업고도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30명을 선발해 약 10개월간 시장 실증화 컨설팅, 특화 멘토링, PoC(스포츠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역량강화 컨설팅(교육 및 상담회), 글로벌 데모데이, 네트워킹(패밀리데이) 등 기업당 800만원 상당의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직업전환을 위한 전문성과 잠재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육인의 창업역량개발을 지원해 이들의 인생 2막 설계에 기여하고자 계획됐다”고 밝혔다. 자세한 모집 공고 확인과 지원 신청은 체육인복지지원포털 ‘SPOWELL'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문의는 와이앤아처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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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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