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심리상담과 집단 프로그램 병행… 정서적 안정과 사회 참여 도모

‘청년 마음이음 사업’은 2022년 시작된 이후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인원을 확대해 1:1 심리상담 700명, 집단 상담 프로그램 300명 등 총 1,000명을 지원한다.
'일대일 심리상담'은 기본 5회로 확대됐으며, 상담 결과에 따라 최대 2회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각 회기당 상담 시간은 50분이며, 상담 일정은 참여자와 상담기관 간 협의를 통해 조정된다. 신청은 1차 500명 선착순으로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이뤄지며, 2차 모집은 8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자기이해, 대인관계,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8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된다. 지난해보다 참여 기회를 확대해 총 30개 프로그램, 약 300명을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의 다양한 일정과 관심사를 반영해 상담기관 외에도 중구 오름라운지 등 청년활동공간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커플상담, 색채치료(컬러테라피), 오감체험, 명상 등 흥미롭고 실용적인 주제들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1차 모집은 6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에서 시작된다.
모든 상담은 부산시가 선정한 6개 전문 상담기관에서 이뤄지며, 신청자는 원하는 기관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년의 감수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맞춤형 상담 체계를 구축해, 지역 청년들이 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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